내 중학생땐데 중고등학교였음 같은 이름 같은 재단 같은 부지에 묶여있는 그런거

이렇게 구조된 학교 특성상 대부분이 고등학교 진학을 그 학교로 배정됨 (s 중학교-> s 고등학교 이렇게)

믈론 일반계 고등학교라서 실업계 간다고하면 다른곳을 가겠지만 우리는 당시 자사고가 아니고서야
1지망 2지망 찍어도 뺑뺑이 돌려서 가기때문에 그럴수밖에 없었음


내가 특이케이스라 고등학교를 먼 학교로 갔는데 같은 중학교 기준 우리 고등학교로 온 애들이 6명밖에 안될정도


아무튼 그때 옆반이여서 종종 지나가며 보긴했는데
볼때마다 맞고있거나 아니면 애들이 걔한테 침 존나 뱉던것만 봄
등치도 디붕이 만한놈이 잔뜩 위축되어있던것만 기억남

그리고 그 아이는 고등학교 진학도 앞서 말한대로 같이 묶여있던 고등학교로 진학한걸로 기억함
즉 중학교때 애들 물갈이가 안됐다는거


시간이 지나고 내가 군대 전역한지 얼마 안됐을쯤인가?
지하철에서 굉장히 낯이 익은 사람이 보여 말걸어봤는데 걔가 급하게 내리더니 도망가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