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하려고 쓴 글은 아니고 그냥 일기차 기분 상했어서 쓰는 글임.

우선 필자는 자신감이 좀 없는 하칸 다클경인 친구랑 하칸 가려고 친구 지인 포함 3인으로 클경팟을 팠음.

대충 딜러 스팩은 딱랩 2명(필자 슬레, 소서 깐부 알카)
1610대 3명(친구 창술, 친구 지인 소울, 공팟 소울)
1620대 1명(엘40 소서)

폿은 공팟 홀나, 소서 깐부 바드

여기서 도우미는 필자, 친구 지인, 소서 깐부 바드 이렇게 3명으로 추정.
먼저 신청했던 소서분도 도우미인줄 알았는데, 원대랩이랑 숙련도로 보아 클경 내외인듯 함.

여튼, 흔한 클경팟처럼 기믹하다 리트나고 별거 아닌거에 죽어서 리트나고 좀처럼 진행이 안되던 상황임.
엎친데 덮친격으로 내부 메인하던 공팟 소울분도 좀처럼 똥 관리가 안되시길래(전 팟에서 노말만 해봤다고 사전에 얘기하셨음) 필자가 메인으로 하는 것으로 교체하고서 진행함. 



그렇게 진행하던 와중에 보다시피 곧 있으면 게이지가 1스택 쌓이기 직전인데, 마침 이어달리기 기믹 직전이라 쌓이기 전에 난나받고 게이지 초기화하려고 일부러 나와서 대기하고 있었음.

나오기 전에는 기믹 진행에 방해 안되게 3시랑 9시는 최대한 지우고 나왔음.




그런데 갑자기 소서 깐부로 온 바드분이 내부에 들어감.
이때까지는 센스 좋은 바드라고 생각했음.

스샷에서 보이듯 6시, 12시 쪽은 똥이 안지워진 상태인데, 어차피 기믹 중이고 이난나도 깔릴 것이기에 잠깐 지우고 나올 줄 알았기 때문.





근데 기믹 다하고 무력화 끝나고 프리 딜탐 끝날 때 까지 안나오다가 딜탐 끝나자마자 나왔음.
그거 보고 바로 바통받아서 내부 들어갔음.

그런데


???
필자가 내부 들어가자마자 바드분이 저렇게 채팅을 쳤음.


하드 내부야 노말과 비교하면 당연히 제때제때 안지우면 감당 안되니까 이해도 가긴 하는데, 대신 들어가달라고 시킨 것도 아니고 본인이 멋대로 들어가놓고선 별제패달고 저렇게 챗치니까 훈수 두는 것 같아 기분도 나쁘고 아니꼽게 보였음.(필자는 이클달고 있었음)

거기다 막트였던 상황이였기에 더더욱 그렇게 느껴졌음.

저거 보고 한마디 할까 하다가 감정소모하기 싫어서 별 말없이 걍 쫑냈는데, 내가 과하게 반응하는 건가? 아니면 내가 우매봉인가?

별 말 없었으면 센스 좋은 바드라 생각하고 깔끔하게 쫑났을텐데 괜시리 찜찜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