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밸런스 이야기 나올일이 엄청나게 줄어들텐데

와우식 특성 전문화시스템을 예를 들자면
흑마법사라는 직업엔 고통, 파괴, 악마 전문화가 있음
3특성은 원하는 특성으로 자유롭게 바꿀 수 있고 스킬포인트도 상황별로 자유롭게 가능함 모든 / 지능이라는 1차스텟은 공유하나 가속, 유연성, 특화, 치명타 같은 2차스텟은 특성별로 달라 어느정도 탬 세팅이 다름

물론 드루이드처럼 하이브리드 클래스는 1차스텟도 다르긴 함

로아 직업의 가장 큰 문제는

직업 벨런스 조정의 사이클이 있고 26개의 모든 클래스를 다 다룰 수 없다보니 필연적으로 소외되는 클래스가 있다는건데

이게 결국 주류 클래스 같은 경우 게임사가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고 봄

솔직히 인방 뷰어십 최상위권 유저의 클래스를 비주류 쓰레기로 만들 수 있나?


근데 직업별 클래스 변경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면?

당연히 밸런스 문제가 사라짐

왜?

워로드가 좆망했어도 버서카를 하면 될 것이고 버서커 홀리나이트까지 다 망했어도 디트를 하면 됨

게임사 입장에서도 본인 소신대로 밸런스 조정을 할 수 있고

밸런스 조정의 부담감이 1/4로 줄어듬

솔직히 4 클래스 중 하나만 제대로 맞춰도 어짜피 성능유저충들은 성능픽만 하거든


슬레이어같은 단일직업은 당연히 신직업 내서 어느정도 바꾸는건 당연하고 클래스별 변경이 가능하다고 하면 게임사입장에서도 신직업 출시도 자유로워짐

직업이 나올떄 최소 2개 이상의 클래스를 내야하니까 신직업 탐이 늦어져도 유저들이 뭐라 안 할꺼거든


게다가 와우에는 시너지라는게 있어서

각 직업마다 고유의 시너지로인한 티오 한 자리는 필수급임

예시로 든 흑마법사도 생석이나 소환문 등  본인직업만이 가지고 있는 공격대 필수 유틸 시너지가 있기 떄문에

아무리 이번 시즌 레이드 흑마가 구데기라도 정말 왠만해선 1자리는 보장이 됨

로아도 직업별 시너지라는걸 만든다면

아무리 4개 클래스가 전부 쓰레기라 못 갈정도라도

티오 한 자리정도는 넣을 수 있고 직업간 밸런스 불균형 해소에 매우 큰 도움이 될꺼임


왜 로아에는 직업 내 클래스별 이동과 직업 공통으로 사용하는 고유 시너지를 안 만드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