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조
2024-05-09 14:24
조회: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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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친척어른한테 들은 말중에 가장 기분 나빴던말.본인 올해 결혼한 30대중반 아재임.
와이프도 나보다 2살 어리니 사실상 아이는 지금 낳아도 신체적으로 빠른게 절대 아니고, 뭣보다 부부간에 합의 하 딩크로 방향 잡음. 이유야 뭐 여러가지 있지만 그냥 낳아서 기를 자신없어서임. 여튼 작년 추석때 결혼식도 다가오고하니 친척 어른 한 명이 애는 언제낳을거냐기에 사실 낳고싶은 맘 없다고 했음. 근데 나보고 나라 출산률이 지금 이모양인데 애를 안낳는다는게 이기적이라고 하더라..?? ㅅㅂ 미친 수도권 집값에 좆급식때부터 무한경쟁 내몰려갖고 키울 자본마련도 빡세고 그와중에 정상인으로 키우기도 바쁜 개씹헬조선을 내가 만들었냐. 지들이 만들어놓고 못하겠다니까 이기적이다 소리가 나오냐? 뭐 그사람하나만 그런거면 다행인데, 지금 중장년측 마인드가 이딴식이면 걍 나라는 망하는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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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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