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이긴 한데

뭐시발련아로 대화 시작해서

잘가병신아로 끝나고

뭐 못하면 근 한달은 이걸로 놀리고

뭐 잘하면 근 세달은 이걸로 꺼드럭대고

뭐 맛있는거 뜨면 반년은 우려먹고

서로 슬픈일 있거나 하면 나와병신아 해서

술친구 해주고

혼자 자기 무서운 날이면 불러서 같이 피방에서 밤새고

그냥 동네친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