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을 시키면 지 와이프나 남편에게 쿠사리 먹는 그게 있는지
어쩌다 한 번씩 내 집 호수로 음식 시키더라?
저번주 주말에도 시키지도 않은 음식이 떡 하니 오더니 배달 아지야가 문을 쾅쾅 때리고 가는거야
문열어서 또 옆집 시불시불 거리고 있으니까 안에서 남편이 조심히 오더니만
야식은 먹고 싶은데 눈치보이니까 문 두드리면 다 아니까 이러쿵 저러쿵 변명하면서
미안하다고 스파게티 하나 주더라
내가 또 먹는거 좋아하는 건 어째 알고 그거 주니까 기분이 좋아서
그럴 수도 있죠 이러고 끝냄 
ㅋㅋㅋ

한 줄 요약 : 옆 집에서 먹을 걸 가끔씩 내 집 쪽으로 시켜서 한 소리 할려 했다가 먹이 쥐어주니까 기분이 좋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