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친구가 가위바위보를 졌고 그 친구는 짜증내면서 포장해서 따라가겠다고 했고
나머지 친구들은 웃으며 자취방에 먼저 가있기로 하고 횡단보고 건너는데 

횡단보도를 다 건너니까 건너편에서
그친구가 갑자기 ㅈ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면서 베라로 들어가더군요

" 야 잠깐만 저새끼 왜웃지?"
" ...? 아 잠깐만 저새끼 민초파 아니냐?" 
" 아 씨발" 
" 야 저새끼 전화 안받는다 조땠다"

너무 늦게 알아챘습니다. 
그새끼는 평소에도 베라 민초가 민초중에서 제일 맛있다고 하던 새끼라는걸....

뒤늦게 쫒아갔지만 결국
하프갤론 - 민트 초콜릿 칩 (1) 이라는 무시무시한 메뉴가 만들어지던 상황이였고 

4명이서 하프갤론 하나 더 사고
a 친구가 혼자 민초 하프갤론을 다 처먹을때까지 로아 숙제 못하게 자취방에 감금시켜버린 뒤
이번주 숙제는 친구들과 함께 반숙팟에서만 빼는 형벌을 내렸답니다 ^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