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한숨부터 시작하겠음요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만ㅋㅋㅋㅋ 
남친과 저는 일주일 휴가를 얻고 서로 시간을 맞춰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모코코 매장 당일날 몸이 아프기 시작했음 얼굴을 개 만신창이고 몸도 만신창이임... 
독감 느낌임 그래서 마스크를 쓰고 다녀왔죠 ... 나만 쓰고있어 ... ㅜ
남친은 2년 동안 로아 하면서 어디 행사장이나 당첨 된 적이 없으므로 
기대 100% 하고 이번에 입장도 무료고 환장하여 신청하게 되었죠.
매장에서 먹고 싶은 맘은 되게 높았으나 그냥 가는것도 기념이구 기억이고 추억이라고 해서 포장을 예약 했습니다. 
사건은 이제부터 시작이였습니다... 
이것저것 사진 다 찍고 나오고 앞에 좀 더 가면 벤치가 있어서 거기서 먹은 후 
(사각 정자나무도 있었는데 누가 이미 드시고 계셨음)
쓰레기는 어디 버릴 줄 몰라 직원분에게 말씀 드리니 버려주신다고 하더라구요 
감사한 마음으로 룰루랄라 저희 숙소로 향했습니다. 

근데 왠걸 ....숙소에 도착하니 핸드폰이 없는거임 ... 이때부터 식은땀이 개 흘리기 시작했음
마지막으로 매장안에 화장실 휴지걸이 위에 놓았던 ...핸드폰이 기억 나는거임 
숙소에서 모코코 매장까지...  4시간 ..오우야 ...
가서 만약 없으면 어카지 ...? 누가 안 챙겨줬다면 아니 내가 거기 두고 온게 맞나? 싶을 정도였음 
(차없음)  

진짜 눈물 났음 몸은 아프지 .. 그랬더니 남친이 왠걸 ㅠㅠ  

다녀올께 쉬고있어 

멋진 남친 ㅠ 이러니 내가 안 반해? 

남친한테 얘기 들어보니 .. 누군가 챙겨 주신거 같더라구요 
유일한 분실물 이라고 하셨다고 ㅋㅋㅋㅋㅋ  
챙겨 주신분 너무 감사합니다. 
그냥 인사 드리고 싶었어요 (__) / 

남친도 꼬마워  ♡


냐유린 쵝오

폰 챙겨주신분도 쵝오

네..이상 남친자랑이였습니다 ^^ / 

7년 이상 된 남친 자랑 ♡ 

꾸민게 아니고 ㄹㅇ 실화입니다.... 

핸드폰 맡겨주신분 찾고 싶지만 ... ㅜ 

감사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