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고것은 "지"
엥 지가 뭔데 씹덕아 라고 할 수 있는데
묵은지, 오이지, 짠지 할때 고 지자로
김치의 전라도 방언임.

전라도에서만 담궈먹던 김치가 전국으로 퍼지면서 -지도 일반명사화 되어서 같이 퍼지게 되었음. 그럼 경상도나 충청도, 강원도 방언은 어쨌냐 색기야 라고 물으면

그 세구역에서 쓰던 김치의 방언은 짐치와 침치가 대부분으로 김치하고 크게 다를게 없어서 거의 김치로 흡수됨.
반면 전라도의 지는 여타 방언과 다르게 김치와 발음상 큰 접점이 없는 특이한 점 덕분에 살아남음.

언어의 사회성 덕분에 짜장면 처럼 묵은 김치만 표준어였으나 묵은지도 2015년엔 표준어로 등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