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병신짓을 해도 긁? 이 한마디에 모든게 정리되버리네 ㅋㅋㅋ

진지충, 오글거린다, 나댄다 이 말들도 어렸을 때 진짜 싫었어

사람은 결국 진지해야할 땐 진지하게 목소리도 내야하고, 오글거리는 말도 해야하며, 부끄럼 무릅쓰고 나대기도

해야되는데 중요한 순간에 저 말들이 내 행동을 제약하고 망설이게 해 좃같아 

거기에 한술 더떠서 저 긁 이란 말은 관계에서 무레함과 용인의 선과 영역을 자꾸 침범하면서 그걸 저 단어하나로 퉁치려함. 가성비 개지리는 단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