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대구로아콘 지인들 전부 티켓팅 실패해서
혼자 조용히 다녀와야겠다 싶었는데

아까 밤11시쯤에 갑자기 고정공대 홀나님이 귓주셔서
공연끝나는 시간 맞춰서 갈테니 맛난거 사주냐고 물으시는거야
그래서 호기롭게 그럼요!! 오세요!! 했는데...
둘이 보기 뻘쭘할꺼같아서 대구사시는 공대장님한테 sos해봐도 선약있어서 안된다고하시고 ㅠㅅㅠ

꼼짝없이 둘이 보게생겼는데 나 극소심 극I 극내성적이라
둘이 밥 먹으면서 무슨 이야기를 해야하냐..? ㅠㅠ
역시 로아 이야기밖에 할게 없겠지...?
(고정 들어간지 2달 정도밖에 안되서 서로에대해 아는 정보가 많이 엄츰 ㅠㅅ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