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패치의 펫 목장과 즌설펫 시스템을 보고 최대한 빨리 뽑고 싶어서 고민해 본 결과를 공유합니다. 다 읽기 귀찮으시면 볼드체 글씨만 읽어주세요.

1. 기본 재생 의욕의 최대 활용
목장 슬롯은 최대 9이고, 공방 슬롯은 3(+1)입니다.
따라서 효율은 니나브의 축복 적용 시 펫이 13개일 때 최대 효율을 보입니다. 4공방을 돌리더라도 9칸의 목장을 전부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펫 1마리를 기준으로, 의욕 재생은 목장에서만 가능하고 소모는 공방에서 진행되며 소모 속도는 재생 속도의 10배입니다. 의욕 재생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비타냥 러쉬가 아니라면 니나브의 축복이 없이 12펫, 11펫 만으로도 거의 최고 효율을 보일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비타냥이 없다면, 결국 모든 펫의 의욕이 바닥을 보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쿠키 생산의 병목은 의욕의 재생 부분이고, 이 부분을 최대한 늘려야합니다.
목장이 쿠키 생산에 실질적 영향을 주고, 공방은 이를 지급할 뿐입니다.
즉, 공방이 노는 한이 있더라도, 목장은 놀면 안됩니다. 목장이 노는게 진짜 쿠키손실입니다.

또한 비슷한 원리로 효율적인 펫(영웅 펫)은 목장에서 노는걸 우선순위로 두어야 합니다.(기분 좋은 상태는 예외입니다)
영웅 펫은 3쿠키/300의욕, 희귀 펫은 2쿠키/300의욕이기 때문에, 영웅 펫의 의욕 재생량이 높은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영웅 펫의 의욕이 80%, 희귀 펫의 의욕이 20%라도, 영웅 펫을 쉬게 하고 희귀 펫을 쥐어짜는게 의욕 효율 측면에서 좋은 것입니다.
따라서 공방 배치 우선 순위는 
희귀 펫(기분 좋은 상태) > 영웅 펫(기분 좋은 상태) > 의욕 100%인 펫 > 희귀 펫 > 영웅 펫
입니다. 
이는 실시간으로 적용됩니다. 의욕 100%인 영웅 펫이 노동 후 의욕 80%로 떨어졌다면, 의욕 충전 중인 희귀 펫과의 교체가 효율적입니다.
기분 좋은 상태의 펫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파트에서 언급하겠습니다.



2. 기분 좋은 상태와 비타냥 이득
호감도 템이 남아도는 고인물이라면 무지성 비타냥 러쉬로 전설 승급 우선순위 펫들을 혹사시키면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것의 효율적 활용에 대해서도 고민해 봐야 합니다.
제가 결론내린 비타냥 소비 우선 순위는
  1) 기분 좋은 펫이 8시간 일 할 만큼 먹이기
  2) (비타냥이 남을 경우) 경험치 필요 펫 노동 시킬 만큼 먹이기
입니다. 
매일 첫 영지 방문 시 목장의 펫이 랜덤하게 기분 좋은 상태가 되고, 이때는 의욕 소모마다 2개의 쿠키를 추가로 가져옵니다. 

이 상태에서 10분의 여유시간을 주고, 출근을 했다면 최대 8시간 동안 이 효과가 지속됩니다. 하지만 그 펫의 의욕이 최대치가 아니라면, 8시간을 전부 활용할 수 없을 것이지요. 이때 소모하는 비타냥은 4쿠키/300의욕 또는 5쿠키/300의욕의 생산 효율을 보입니다. 아무 때나 먹이는 것보다 효율이 좋은 것이지요.

 이후에 비타냥이 충분히 남거나, 토큰 30개를 모아 경험치만 있으면 승급이 가능할 때, 해당 펫에 경험치 부스팅 하는 느낌으로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상한 점 댓글 남겨주시면 참고하여 수정하거나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