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했던 것보다 기간에 비해 글도 짧고 내용도 간단해 요약은 따로 적지 않겠습니다.


대전제 및 실험의 전제 조건

1. 인양 시 더 좋은 보상을 얻을 확률은 아마 아이템 등급처럼 일반<고급<희귀<영웅<전설 로 나뉘어 있고,
   바다에서는 흰색<녹색<파란색<보라색<황금색 순으로 높아질 것이다.
2. 글에서 제가 주장하는 모든 의견 및 글의 결론과 저의 주장은 - 실험 결과와 몇몇의 확정적인 사실을 제외하고 -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지극히 주관적인 허무맹랑한 "뇌피셜" 입니다.
3. 실험 결과 또한 개인의 우연적 요소에 의한 결과이므로 당연히 절대적이 아니며,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모든 사항 감안하고 한 번 읽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4. 시행 횟수가 늘어날 수록 실제 측정한 확률(통계적 확률)이 수학적으로 예측된 확률(수학적 확률)에 수렴할
   확률이 1에 가까워진다.

실험 제반적인 사항

1. 실험 기간 : 2022 년 10 월 26일 ~ 2023 년 12 월 31 일 (약 1 년 3 개월 가량, 총 432일)
2. 실험 이유 : 진짜 오른쪽(황금색)에 가면 해적주화를 더 얻을 수 있을까?
3. 진짜 이유 : 자꾸 오른쪽(황금색)으로 오라고 하는데 자꾸자꾸자꾸자꾸자꾸자꾸 듣다보니 더 가기 싫어서
4. 실험 참여 : 하루 3 회의 항해 협동 중 1 회 정도에 한 해 가끔씩 졸다가 총 10 회 이내로 빠졌을 겁니다.
                   하지만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참여했습니다.
                   (실험 기간 외에도 시즌 2 오픈 후 그래픽 카드 교체일 제외 모두 참여했습니다.)
5. 실험 조건 : 왼쪽은 확실히 흰색일때만, 다른 색깔의 기운이 약간만 감돌려고 해도 실험수치에서 제외했습니다.
                   오른쪽이나 낙뢰 보물 찾기의 경우 사람들이 모여 확실한 황금색으로 변했을 때만 인양을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사람들의 인식때문인지 왼쪽은 항상 쾌적했습니다.


다 함께 보물인양 중 아르데타인 왼쪽(흰색)




다 함께 보물인양 중 욘 바다 오른쪽(황금색)




추가 실험. 낙뢰 폭풍속 보물 찾기 중 파푸니카 앞 아이라의 바다(황금색), 이름만 로헨델인 천공의 바다(황금색)




결론 및 개인적인 뇌피셜

1. 실험 결과를 본 후 드는 생각 및 변호
보다 좀 더 많은 - 한 곳에서의 - 인양 기회가 20 회 이상 씩 주어진다면 결과값은 다소 달라질 것입니다.
한 번에 평균 7~8 회 가량, 많아야 9 회를 넘는 경우조차 거의 없다보니 이같이 적은 시행횟수로는 게임사에서
정해놨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확률 값에 수렴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각의 인양 퀘스트 시행 횟수를 각각 1,000 회 이상, 2,000 회 이상씩 시행 하였으나 자잘한 독립시행
횟수의 단순 합산이라 그런지 등급 색깔별 확률 값은 그 존재조차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2. 개인적인 결론-1
왼쪽에서 하나 오른쪽에서 하나 현재의 시행횟수로는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머리 아프게 고민하거나 로손실 아까워 할 필요없이 그냥 대충 던져 놓으면 5 번에 한 번은 황금상자가 나옵니다.
그리고 해적주화 몇 개 덜 인양했다고 크게 바뀌는 사항 또한 절대 없습니다.

3. 개인적인 결론-2
모든 게임사, 넓게는 많은 회사들이 하는 운영방식도 대부분 그렇겠지만
즐기는 사람이 적거나 주력 컨텐츠가 아닌 경우는 노력에 의해 얻거나 닿을 수 있는 최대 높이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서 있는 사람들의 맨 바닥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이해는 하지만 차이가 너무 없습니다.
지난 일반 파견 실험때도 적응도 0 %와 150 %가 별 차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로스트 아크는 매우 극단적이기도 한데, 위와 같은 컨텐츠의 별개의 어떤 항목은 그 차이가 너무 큽니다.
아주 닿을 수도 없고 그걸 얻을 기회자체를 어떤 노력으로도 거의 가질 수 없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P.S
물론 시즌 1 때에는 많은 사람이 모여 황금색을 만드는 순간 가끔 황금상자 체감이 확 들기도 했었지만 
그것도 플라시보 효과였는지 알 수 없고, 확률의 각기 다름(?)이라는 것이 정말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매일매일 결과치를 적고 정리할 때는 힘들었는데 의외로 글이 너무 짧고 간단하여 말만 주벌주벌 많아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