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를 프로젝트T 라는이름으로 소식을 접하게되어 기다린지 어언7년...
로스트아크를 하기위해 회사를 2번이나 그만두고 기다림끝에 2차 3차 CBT를 거쳐 드디어 오픈베타에 접어들어 플레이를 시작하였습니다.

제가지금껏 했던 모든게임마다 탱커계열로 게임을 시작해서(블소제외) 로스트아크도 워로드로 시작했습니다.
진짜 힘들었던 쌍레기와 칼벤을지나 마의구간이라고 생각했던 요호....까지 진짜 어떻게보면 근성으로 넘어온듯하네요.
거기다가 진짜 스킬트리와 각인서연구등을하고 나름 워로드라는 직업자체에 굵직한 어떤 플레이를 했던건 아니었지만 

전섭에서 최초로 급타2를 따내어 실험글도 올렸고
전섭에서 워로드중 템렙 2등을 달성하기도 하였던게 기억이 나네요.
정말 열심히 플레이를 했던것 같네요.

근데점점 스마게가 패치를하고 그 패치를 통해서 RPG게임에서 R.... 직업역할수행능력이 제 캐릭터. 워로드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것에 너무 가슴이 아파 로스트아크를 떠나게되네요.

탱커로 할 수 있는것(탱커기능 부재)도 파티원을 보호할 수 있는것(바드대체 불가 및 아이덴디티의 쓰레기수준)도 그렇다고 순간 딜링(ㅎㅎ..)이나 무력화 딜러로서 특출나게 무력화가 필수인 게임이 아니다보니(현 최고 레이드인 칼엘리고스 및 실마엘토벌전등..) 이캐릭터를 레이드며 앞으로나올 신규컨텐츠에서 데려가달라고 말을 못하겟네요.
[아이덴 디티 쓰레기라고 언급한 이유는 전장의방패의 개쓰레기같은 판정때문입니다. 점프하고 떨어질때까지 무방비에 캔슬기능도 없고 아이덴디티가 어느정도였건 전부소모하는....후.....)

파티에서도 눈치보이고 길드원한테도 눈치보입니다.
제캐릭터를 보면서 불쌍하다고 느껴질떄까 한두번이 아니네요.
게임하면서 스트레스 받을빠에 그리고 캐릭터에대한 애정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을떄 게임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구구절절 이런글써서 죄송합니다. 게시판분위기도 망쳐서 죄송합니다.
다만 이런글이라도 올라와야 스마일게이트가 정신차리고 제대로된 캐릭터를 만들어 줄 것 같아 글을 올려봅니다.
아직까지 워로드로 로스트아크를 플레이하시는분들을 위해서라두요.

두서없이 밥먹다가 글쓰는것이라 이상해보여도 이해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렇게 떠나가지만 부디 여러분들은 버티셔서 빛을 보셨으면 하네요.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때나마 2등이었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