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심판이 많이 개편받긴 했지만
사실 굳이 심판을 10렙찍고 사용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파쇄의강타 혹은 맹호격 4렙짜리를 채용하고 3/5트리로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심판을 채용할 경우 딜이 조금 늘지 모르겠지만 유틸성이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전진의일격 돌격대 트포 못찍음
전진의일격을 4렙만 찍으면 정말 느릿느릿해서 이동기로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가뜩이나 느릿느릿한 충단인데 이것마저 유틸성이 떨어지면.. 백을 잡을수나 있을까요?

2. 충격게이지 관리가 힘듦
2/6트리로 갈거면, 투지가 꺼졌을 때 전진의일격, 일망타진 만으로 충격게이지 채우고 사이클을 굴려야합니다.
사실 허수에서 칠땐 문제가 안되지만, 보통 레이드에서 전진의일격은 이동기로 필요하고, 심지어 일망타진은 충단에게 유일한 카운터 스킬입니다. 전진은 금손으로 커버친다 하여도, 아덴 모으려면 일망을 두번 이상 쿨 빡빡하게 사용해야 하는데, 차라리 파쇄의강타 혹은 맹호격을 채용해서 일망스킬을 유동적으로 아덴 전 한번정도만 쓰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어차피 나중에 dps밸패 될텐데..
2/6 트리가 아닌 3/5트리로 가도 밸패 전 인파이터보다 dps는 많이 늘어났을 겁니다. 로아는 무조건 딜량 중심으로 스킬트리를 짜는 경우가 많아서 심판까지 채용했을텐데, 나중에 dps 평준화당하고 유틸적으로 손해보는건 저희 아닐까요?

사실 인파이터가 개편되서 마냥 기분좋긴 합니다.
앞으로도 즐로아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