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뉴비들 벨가정도 오면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스트레스의 시작이죠?
시즌1때 마지막 레이드가 엘버였는데, 엘버가 벨가에비해 딜넣기 쉬운보스가 아닌거 아실겁니다.
나중에 딜인플레 극심해지고, 3분카레되서 못느낀거지 딱렙근처 모여서 풀패턴 보면 딜넣기 쉬운애 아닙니다.
심지어 그시절은 기습이 필수각인이라 다들 백잡을려고 혈안이 되어있었죠.

근데, 왜 지금과는 달리 시즌1은 사전작업에 대한 성토가 지금처럼 심하지 않았을까요?
답은 제련효과였습니다.
많이 채택되던 재련효과 몇개만 보겠습니다

[시즌1 주요 제련효과]
1. 메인딜
  - 피니쉬 : 2타딜 200%증가, 쿨 6초증가
  - 헬블 : 대지뒤집기 마무리공격 피해량 200% 증가

2. 보조딜
  - 템페휘몰 : 쿨 4초감소, 공속20%증가, 회전공격피해량 100%증가
  - 템페폭베 : 방향전환가능, 마지막회전베기피해량 100%증가

3. 짤딜기들 피해량 증가
  - 크라임해저드, 덥슬공베/난도질등 다양한 선택을 받음

높은 피해량 증가옵션이 나중에 스크롤과 결합하여 엄청난 딜 인플레를 가져온게 시즌1이기때문에
피해량 증가는 재껴두고, 유저의 선택을 받은 스킬구성과 유틸성 옵션만 보자구요. 
중요한건 사전작업에 대한 논의니깐요.

[시즌1 스킬선택 현황]
  - 피니쉬가 많은 분들의 선택을 받았고, 헬블은 스크롤 나오면서 딜포텐의 극대화를 원하는 분들의 선택을 받음.
   메인딜스킬중 스트라이크 웨이브는 레이드용으로 선택받지 못했고, 전형적인 카던및 루인스용 스킬이었음.

  -.보조딜인 템페의 옵션들이 정말 꿀이었음. 
    휘몰을 선택할경우 공중공격인 템페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한 신속한 공격이 가능했고, 쿨감또한 개꿀.
    폭베 방향전환과 범위, 딜량, 그리고 레이드외의 범용성도 좋아서 이또한 많은 선택을 받음. 

  - 크헤가 좋냐 덥슬난도질이 좋냐 논란 있을정도로 짤딜기 역시 어찌됐던 둘중 하나는 채용할 정도로 존재 이유가 있음

[결론]
  - 사전작업개선을 논할때, 사전작업 스킬외에 주딜기의 개선과 선택도 반드시 동반되야 실질적인 개선이됨.
   지금 마레피 사전작업 스킬에만 집중하고, 주딜기는 염두못하는 사람들 있는데, 아주 단편적인 사고임.
    결국 주딜기 1개 필사적으로 넣다가 처맞거나,보스이동패턴에 못넣고 딜로스나서 스트레스 받는 지금이나,
    개선이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버프 재배치든 버프시간증가든 이경우 주딜기 2개 우겨박다 결국 같은상황 또이또이임.
    마레피 개선은 여러안이 나올 수 있지만, 반드시 뒤에 따라오는 주딜기 개선을 함께 논해야하는 이유임.

  - 시즌1과 비교해보면 긴차징/홀딩스킬 채택율이 제련선택과 상관없이 주딜로쓰던 보조짤딜로쓰던 헬블 달랑 1개인
    경우가 많았음. (극초창기 국민트리외에 슈차트리 실험적으로 쓰는분들이나 스웨 캘베 버그시절 제외)
    이게 바로 사전작업에 관해 지금처럼 말이 많지 않던 이유임. 
    사전작업 지금이랑 똑같은데 주딜기에 따라 이런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점을 말하고 싶은거임.

  - 저번에 쓴글에서 언급했지만, 스웨는 분수에 맞게 스킬계수 대폭낮추고 시드이하 딜증줘서 카던 전용으로 가고
    빠진 스킬계수는 피니쉬,템페,소스같은곳에 나눠주고 헬블도약은 보스몹 통과옵션으로 최근트렌드를 반영해야함.
    36초스킬에 보스통과 요구하는건 오히려 소박해보임.

  - 금강선디렉터가 사전작업 언급한건 바뀐 레이드 트렌드에 따라 이런종류의 케릭들에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줘서
    겜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는걸 막겠다는 의도임.
    이로인해 뉴비가 딜에 이득을 받는건 상식적으로 당연히 결과로 나와야하고, 문제는 고인물들인데 이득이 될수도
    손해가 될수도 있음. 다만 이건 개선과정에서 나오는 파생효과고, 딜에 대해 언급한건 없기때문에 일부러 의도한건
    아니라고 봐야하고, 정도가 심하면 다시 개선될꺼임.



    이번 업데이트는 옆그레이드, 수박겉핥기, 유저농락(돌풍)식의 패치는 사양합니다.
   사전작업 개선시 따라오는 주딜기도 고려해서 전체적인 딜구조를 살펴서 유저들이 어느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지, 왜 뉴비들이 버서커키우다가 벽을 느끼고 흥미를 잃는지 생각해주세요.
   부케로 노말 군단장 가보면 비슷한 수준의 뉴비들인데 왜 체방도 나쁘지 않은 버서커가 픽픽 쓰러지는지
   원인을 생각해주세요. 

   군단장 처음 나왔을때, 개인역량을 떠나서 그래도 버서커 많이 했다는 버서커 스트리머들.. 열외없이
   전원 눕클했을까요? 단순히 우연일까요? 패턴파훼전에 가장 대응하기 힘든케릭이 버서커 아니었을까요?

   패턴 다 브리핑해주고 핑까지 찍어줘도, 다 피하는데 혼자 느그적 거리다 죽는 버서커보면 화부터나다가도,
   스페이스바 다다다닥! 소리가 스피커 너머로 들려오면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들려오는소리.."피했는데 죽었떠.." 어떤 상황이었을까요? 사전작업해놓은거 아까워서 스웨땡기고,
   헬블땡기고, 그러다 맞고 넘어져서 딜로스나고, 쎈패턴이면 죽고 뻔하죠? 
   이미 주딜기 다 때려밖고 패턴외곽에서 할라할라추는거 쌉가능한 케릭 많은데, 뉴비가 이거 알면 그때
   현타 오는거에요.

   붉은파도 정말 간단한 패치인데, 왜 지금껏 방치해서 유저들끼리 분란 만듭니까?
   양쪽주장하는 사람들 생각 확고하고, 위아더월드할 가능성 제로에 수렴하는데,
   이런것도 과연 재미의 일부분 일까요?

   밸런스에 대한 지표에 확신이 안서면 그냥 벨가 버스기사들 분석만해도 거의 90%는 맞아요.
   가지고있는 딜포텐 + 딜넣는구조 + 포지셔닝위한 이동기  이세가지의 조합에따라 클리어타임 나오는거라
   밸런스 연관 주요요소는 다들어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괜히 로아 최고컨텐츠가 벨가버스라는 말이 나오는게 아녀요.

   비번 벨패는 정말 기대해 봐도 될까요? 좋은 생각 있으신분들 글좀 많이 적어주세요.
   아무리 생각해도, 스마게가 바로 밸패안하고 2주 유예기간둔게, 의견수렴기간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