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각성이라도 되면.. 
세맥기공은 아덴 봉인해줬으면 좋겠음.
상시 유지건..뭐건 솔직히 특화를 안가는 세맥한테 너무 불합리한것같음.
다들 말하는 것 처럼 리뉴얼 필요한 구식 캐릭터가 딱 맞는 것 같음.

한번 삐끗하면 현타 50초가 훅 들어오는 게 진짜 뼈아프다.
스킬 매커니즘에 대한 이슈보다도
이 아덴 굴리는 게 레이드에서 타클래스에 비해서 너무 큰 리스크를 지고 있다고 생각함.
특히 특정 기믹으로 인해 변신이 되거나 컷씬이 지나가면, 현타 시간이 초기화되서 0초부터 돌아가는 것도 이해가안되고.
딜러들 항상 1분 1초가 중요한데 50초동안 멀뚱히 두눈 뜨고 지켜봐야하는게 솔직히 말이안됨.

금강 2단, 3단을 적재적소에 써야 하는데, (항상 하는 얘기지만) 보스가 어떤 패턴을 쓸줄알고, 미래를 예측해야함..? 
현타 50초+2단 2내난+3단 2내난 적어도 이 시간이 1분 30초는 족히 넘을 텐데. 
거의 2분 가까이 보스 기믹에 맞춰 설계해야되는 게 말이 안되지 않음..? 
이건 기공이 쎄다 아니다 이런 얘기가 아니라 타클레스의 운영방식과 비교했을 때 말이 안되

다른 딜러들 아덴만 살펴보면
1. 특정 게이지 도달형 : 버서커, 창술, 블래, 스카, 서머너, 데모닉, 리퍼
- 얘네들이 50초 가까운 시간동안 게이지를 채우고 있나..? 게이지 채우는데 스킬 한싸이클이면 됨..
  게이지를 채워야하는 시간을 '현타'라고 똑같이 본다면 얘네들은 '현타'-'딜타임' 상황이 매우 빠르게 굴러감.
  시종일관 기믹 수행해야하는 레이드가 있다고 해도 기믹이 끝나고 딜 모는 구간에
 '딜타임' 상태로 준비할만한 설계를 50초 가까이 하고 있진 않다는 거. 패턴이 끝나는걸 보고,
  거의 90프로는 딜 몰때 아덴을 이용할 수 있으니까.

2. 버블 : 배마, 디트, 스커, 블레 
- 얘네들은 어쩌면 상시 '딜타임' 상태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함. 무력화가 터지거나 딜모는 타이밍에 바로
  버블 채워서 딜을 하면 되니. 블레에게는 기믹수행시 잔재가 끊기고 버블이 없는 상태라면 비슷하게 억울할 수 있지만
  적어도 버블을 시간과 관계 없이 '관리'할 수 있음. 
  세맥은 순전히 '시간'에 얽매여있음. 
  
  (+ 덧붙여 말하자면, 그 '시간'은 현타뿐만 아니라 2단이 꺼지기전에 
     3단을 키거나 현타 돌입을 선택해야하는 강제성과도 관련있고, 
     보스 기믹에 맞춰 3단을 킬 수 있는 것도 모두 '시간'에 얽매여있음. 
     예를들어, 쿠크가 '짜릿해'패턴 도중 2단이 꺼져가고 있는 상황일 경우
     이때 3단을 켜놔야지 패턴 끝난 후에 3단 상태에서 딜을 할 수 있음. 
     하지만, 미리 켜둔 3단 때문에 2내난이 불가능한 상황이 나옴. 역천은 이런 상황에서 훨씬 자유로움. 
     그러니까 세맥의 아덴은 보스 기믹을 보고 내가 딜타이밍을 주도할 수 없음. 
     모든 클래스가 완벽한 타이밍을 잡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세맥은 그 주도권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임.
     오로지 '시간'에 묶여있음. )


3. 그 외, 데헌, 인파, 건슬, 리퍼
- 얘넨 2번보다 더 상시 '딜타임' 상태라고 봄.
  사실상 스킬 굴리는 것만 연구하면 되는 직군이라고 생각함. 
  데헌의 경우 건슬과 비교되서 불합리하다고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세맥만큼은 아니라고 봄.
  
정말 세맥하다보면, 아무 거리낌없이 잘하다가도
오늘처럼 이게 맞나? 싶은 날이 꼭 한번씩 옴.

세맥의 아덴과 타클래스들의 아덴을 가만히 비교해놓고 보면
사실상 이런 리스크를 가진 캐릭이 하나도 없음. 
모든 딜러들이 적어도 10초 이내에는 대부분 아덴을 쓸 수 있게 플레이어가 관리할 수 있음.
그니까 아덴을 직접 자기가 조절할 수 있는 권리? 라고 해야하나.
세맥은 그 권리를 보스한테 양도한 느낌임.

밑줄친건 그냥 강조하고싶었음.

딴건몰라도 세맥 각인 리뉴얼 하나만 해줘라.
그게 지속딜메타에도 맞으니깐.




특히, 로아는 계속해서 기믹파훼형으로 군단장을 내놓고 있고 아브렐은 쿠크보다 더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로아온에서 처럼 일리아칸은 협동 기믹이 중요하단 식으로도 말했음.
협동 하는 타이밍에 세맥이 3단을 켰다? 하면 말그대로 기믹 끝난 뒤엔 현타로 딜을 몰아야 하는 상황이 안봐도 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