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눕기 시작한 이후부터 특히 어제 ㅃㅅ논란으로 몇몇 인물들이 자꾸 우리가 알카 무지성 딜 상향을 요구하는 것처럼 글을 쓰는게 보임

물론 보니까 딜 상향에 대한 여론들이 확실히 있는데 읽어보니까 그 중에서도 관점들이 달라서 단순히 무지성 무양심 약코충이라고 하기 힘든 글이 대다수임

그러나 그런 글들이 성토하는 요지는 한갈래로 귀결되는 것 같음

바로 모든 퓨딜들의 딜레마에 관한 거

4번의 군단장 레이드를 보면 금강선 디렉터의 확고한 신념이 있음

어떻게든 딜찍누와 무지성 극딜을 방지해라

하지만 이런 메타에서 오직 딜로만 차별화가 가능한 퓨딜들은 시궁창에 쳐박혀버림

물론 현재 퓨딜들은 분명 체방캐와 육각형 딜러들에 비해 딜이 높은 건 사실임 그래서 믿을만한 퓨딜들이 끼어있으면 분명 레이드 클탐이 확 단축되는 걸 어느정도 느낄 수 있음

그러나 요태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꼐속 나올 레이드는 딜보다는 안정적인 기믹수행을 잘하는게 더 중요해질거임

그러니 굳이 좀 더 빨리 깬다고 기믹 수행 능력이 부족한 개복치 퓨딜들을 데려가느니 든든한 체방으로 짤패턴을 쉽게 극복 가능하고 무력화로 패턴 파훼가 가능한 슈샤나 애니츠 라인들이 더 각광받는 거임

이쯤해서 궁금한건 금강선 디렉터의 앞으로의 방향임

직업간의 역할을 단순히 딜러와 서폿으로 이분화해서 평준화 시킬 것인가? 아니면 퓨딜, 체방, 시너지, 밸런스, 서폿 등으로 좀 더 세분화 시킬 것인가?

만약 전자라면 더 이상 이런 직업간의 격차를 용납하면 안됨

퓨딜들이 아닌 직업들도 레이드 수행 가능할 정도로 딜을 올려 평준화 시켜줬으면 나머지 퓨딜들도 체방이나 시너지들 만큼 레이드에서 안정성과 기믹 수행 능력을 보장해줘야함

그럼 후자라면 특히 현재 외면받고 있는 퓨딜들의 딜레마를 해결해줘야함.

앞으로의 레이드에서 체방이나 시너지, 육각형 딜러들이 할 수 없는, 강력한 딜링으로만 수행할 수 있는 기믹을 만들어줘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