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의 엔드컨텐츠가 가디언토벌 이었던 오픈 초창기 시절
대부분의 캐릭터가 마나통으로 dps에 제한이 걸려있었음

기공사 같이 마나를 안쓰는 직업을 제외하곤 신속도 쿨감도 없는 답답한 세팅 인데도 스킬 몇번쓰면 마나가 모잘 라져서 스킬이안나갔는데

가장 대표적으로 당시 아르카나의 충격적인 마나통은 제대로된 딜링조차 불가한 실정이었고 마나가 다떨어지면 삼두사 카드를
사용해서 평캔하면서 마나가 모일때 까지 온몸비틀기를 했었다

지금에 와선 짜잘한 마나소모량 개선 집중룬 악몽셋 서포터의 마나회복스킬 등등으로
이런부분이 얼추 해결되어왔지만 그럼에도 몇몇캐릭은
서포터의 마나회복으로도 모잘라 마나 음식과 집중룬까지 채용해줘야 싸이클이 온전히 굴러가는데

이런 부분이 클래스에 사용불편감도 초래할 뿐더러
마나음식은 공짜가 아니기때문에 연비도 든다
당연히 마나음식 안먹는캐릭들이 플레이 감성적으로 편하고 쾌적하다

하지만 결국에는 마나음식이라는걸 먹으면 해결이 되는게문제.
마나음식이라는 아이템이 게임내의 존재하는이상
그 존재의의를 지키려고 하는것이 게임사 입장으로 추측되고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호크아이와 몇몇 마나음식 없이 사이클이 안돌아가는직업은 시장경제와 아이템 존재의의를 위해
음식아이템 소모처 하수구로써 사용되고있는것

모든캐릭터가 마나버프로
마나음식이 필요해지지 않게된 상황을 상정해보자

경매장에 마나음식을 열심히 만들어서 올린사람
인벤에 마나음식을 수백 수천개씩 쌓아둔 사람
마나음식 수요에따라 마나 음식재료를 열심히 파밍해서
골드를벌거나 재료를 모아둔사람

마나음식이 휴지조각이 되는셈이니
이런사람들이 한순간에 큰 손해를 볼수도있다

그렇다 이제는 돌이킬수없는것이다

이제 스마게가 할수있는 남은선택지는
마나음식을 삭제하면서 마나자체를 개선하는게 아닌
고급유를 사용하는 승용차처럼 마나음식이 강제되는 캐릭은
그것또한 족쇄로써 인정하고 dps를 높혀주는것
이것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사소한 요소가 사람들이 납득할만한 밸런스의 고려될사항은 아니며 실제로 두동이며 죽습이며 마나음식이 강제되는부분만큼 강세를 보이고있는가 하면 필자는 딱히 그런느낌을 받지못했다

반대로 현재로써는 몇푼하지도 않는 마나음식을 먹는다고해서
남들보다 조금 강해지는것 또한 밸런스 적으로도 부적절하다고
지적받을수 있다

결국 이도저도아닌 상태로 마나음식 짬처리통으로 까지 사용되는 호크아이는 초각성 밸패때 큰변화가없다면
향후 몇년이고 마나음식을 달고살게될 확률이 높다

애초에 소모량 자체를 개선 해줫어야 할 일을 생활컨텐츠
살려 보겠다고 마나음식을 게임에 넣어버린
게임사의 사소한 실수로인해 굴러가게된 스노우볼을
마나부족 클래스들이 짊어지는 셈인것이다
당신이 여태사용한 마나음식은 몇개일까?
마나음식에들어간 총 골드사용량은 몇만골드일까?
스마게는 이런모든 지표를 뜯어볼 수 있으면서도
크게 대응하지않고있는 모습이며 앞으로도 그럴것으로
추측된다

반박시 님말이 맞습니당

요약

게임사의 잘못으로
호크와 몇몇 마나부족 직업들은
필수 불가결한 마나음식 하수구 짬통신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