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 본캐 3년차고 상소 개편되고 나서부터 특치 상소 쭉 했었는데

동스펙 혹은 더 좋은 스펙으로 따이거나 아드 쓰고 파티에 운좋게 치적시너지 받고 뭐하고 아다리 딱딱 맞아서 몸 비틀어서 밑강 뜨면 안도의 한숨이나 쉬는게 요즘 로생 일상이다

체방 밑에서 두번째 그룹에 이동기 10초 기상기 30초 깡쿨 적용에다가 추가 이동기 없고
공증 스킬 족쇄 선후딜 있는데 경면 아니라 허구한 날 캔슬되고
슈르디도 마찬가지로 경면 안 달려 있어서 운 안 좋으면 짤패 맞고 치적 박살 나고
주력기 시전시간은 뭐같이 길어서 고창 쓰고 장판 피하는데 스페 국룰에다가
그럼 시전한 담엔 강력한 딜이라도 바로 들어가냐 라고 하면 막상 아키르 고창 둘다 시간차 공격이라 툭하면 풀틱, 3창 들어가는거 안 돼서 반쪽짜리 딜 들어가는게 허다하고
바그론 3키르 극딜 콤보 좋다고 하는데 그마저도 보스가 한 10초 동안 가만히 있어야되는데 보스가 살짝 움직이거나 순간이동이나 점프 같은거 하면 실전성이 그리 좋지 못하고

이 모든 상황을 악깡버 해야되는데 갈수록 피지컬 위주의 레이드 기조라 유틸 다 뽑고 유리대포 기도메타 하는 특치머너 특성상 갈수록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

연속 너프를 통해 딜마저 이전 같지 않은데... 불편함 대비 딜량이 이게 맞나...?

그래 다른거 다 그렇다 쳐도 플레이감이 너무 안좋아서 겜하면 체력, 멘탈 소모가 너무 심함. 피곤해서 본캐 돌리기가 꺼려지고 화만 늘어나는 거 같음... 재미? 그런건 느껴본지 오래됨...

뭐 금손도 아니고 퐁퐁이 충분히 할만한 사람이 아닌 나는 진작에 탈출하는게 맞았을지도... 내 잘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