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때부터 처음으로 키웠던 서머너 입니다.... (렙 1600입니다.)

그냥 소환하는 게 좋았고 전 수직보다는 내실하고 그러면서 천천히 수직도 맛보고 남들보다는 느리지만 그래도 첫 캐릭인 만큼 옷도.... 보석도... 악세도.. 품질도 무과금으로 하나하나 맞춰가면서 10멸 보석, 품질... 다른 캐릭보다 정성을 쏟았습니다. 

이제 상아탑을 바라보며 강화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키우다 보면 보이는 단점과 그전 패치에 이해가 안 되는 코멘트와  깡딜 너프(전 교감입니다.) 그래도 버텼어요 다른 직업들은 손 봐서 좋아진 경우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소환사인데 좋아질 거야... (병신같은 생각이였.....)

근데 이번 패치 내용 보고 아.... 서머너 그것도 소환하는 서머너의 특징 중 교감 각인은 더 변경이 없겠구나 확신이 들었습니다......(해도 언제 해줄껀데.... 해주긴하나.....)

그 렙 낮다 그 정도 스펙이면서 하시지만 밑에서 올라가는 입장에서 봐도 다 보이고 이제 올라가기 때문에 봐도 미래가 보이지 않아서 더 속상 한거에요... 그래도 본캐인데... (강화 할려고 50만골 모았다고여 ㅠㅠ 무과금으로....) 

저번 패치에 서머너 코멘트 이후 솔직히 전 수직 위주가 아니었어도 머리가 띵한 코멘트였는데 다른 분들은 레이드 군단장 해보려고 노력한 분들은 얼마나 더 현타가 왔을까요.... 그리고 오늘 패치 내용에서 띵하다 못해 이제 서머너에 더 시간을 두기 싫어지고 최근에 이쁜 옷도(전압 겁나 이쁨 찌밤) 나와서 커마도 다시 해주고 이쁜 꼬까옷도 입히고 이번 패치에서 좀 더 좋아지면 다시 렙 올려서 상아탑 가고 엘릭서 해보고 카멘 가봐야지.... 크흡 ㅠㅠ

진짜 10멸 4개  9멸 3개 3홍 1600으로 1585~1590대 누구누구 직업에게 딜 지는 거보고 진짜 ㅠㅠ 제가 게임을 ㄹㅇ 못하나 싶기도 하고(근데 진짜 고창도 각성기도 다 타이밍 좋았는데...왤까...)

교무룩..... 그냥 교머너의 하소연이었습니다.....

ㅅㅂ 인벤에 첫글이 이딴 글로 쓸줄몰랐네.....

전 지금 별빛 등대 섬에 와 있고요 이제 뭘 해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본캐가 재미 없어지니까 나머지도 재미가 없어지려고 하는.... 

다들 좋은 밤 보내시고...  등대 노래가 올만에 들으니까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