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같이 2분 dps 측정하시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저는 고점뽕에 취하는게 아니라 실전에서 2분이 딱 주어졌을 때 얼마나 딜을 넣을 수 있는가를 보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래서 항상 2분 전제 조건이 상소 기준을 예로 들면
1. 만찬(피방 or 이벤트 공이속5퍼)
2. 정흡3
3. 공속/이속감소1
4. 최마증2 (사실 마르디, 물정 있으면 최마증은 의미 없더라구요)
5. 환각 on
6. 허수아비 위압감 스택0
7. 아드레날린 스택0
8. 측정 시작 버튼을 누를 때 슈르디를 키며 콤보 시작
다음과 같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아이템 세트효과만 활성화시키고 다른 사전작업들은 측정 시작을 누르먼서 쌓아가기 시작하는 방식이죠

그래서 교감 dps 측정 시에는 측정 시작을 누르는 동시에
슈르디 키고 - 마리린 꺼내고 - 파우루 꺼내고 - 엘씨드 꺼내고
이런 식으로 소환하느라 초반 시간을 몇초 잡아먹긴 합니다


그런데 항상 자유게시판에서 직업 밸런스로 싸울 때마다 나오는
'어떤 직업 dps가 몇천만이더라!' 하는 글들을 보면
아드스택도 꽉 채우고 dps의 극고점을 뽑아내기 위한 조건들로 맞춰져 있더라구요
상소를 예로 들면 슈르디, 마리린이 켜져있고 아드 풀스택에 전폭 캐팅을 완료함과 동시에 측정 시작을 누른다던가,
버스트를 예로 들면 아츠를 키면서 측정 시작을 하는게 아닌, 버스트 막타를 꽂으면서 측정 시작을 눌러 2분 dps 고점을 높인다던가
뭐 이런 식으로 말이죠

직업간 싸우는 게시물들 댓글들을 볼 때마다
'저건 현실성이 없다' vs '가능하다는게 중요'
이 두 의견이 충돌하잖아요?
즉 그런 고점만을 위한 dps측정은 현실성이 없다는게 까는 쪽이나 빠는 쪽이나 동의하는건 맞는데, 과연 저런 방식의 dps 측정이 의미가 있을까 싶어서 제 방식을 고수하게 되더라구요

대신 아드스택이나 사전작업 때문에 dps가 꽤 유의미하게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데요,
다른 분들은 보통 2분 dps를 측정할 때 제 방식과 고점뽑는 방식 두 개 중에 어떤게 보편적으로 이용되는지, 또는 어떤게 맞다고 보시는지 의견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