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 설계가 불합리 투성이

기본 깡통 성능은 데모닉 이런애들한테 처참하게 발리고

시너지도 안좋고

기본 딜량이 처참하게 안좋으니까

유저들이 엔드스펙으로 가면서 극단적으로 높은 신속과 장비 쿨감을 통해서 누적 딜량을 어마어마하게 높여놓은건데

이젠 쿨감을 너무 해놓다보니 마나도 부족하고 더 줄일 쿨타임도 없어서 특화빨로 스킬 자체 딜량 올라가는 직업들은 딜량으로 쳐다보지도 못함(아르카나, 인파이터)

사실 데모닉이 엔드스펙가면 우리랑 비슷한 고민을 하지만 데모닉은 훨씬 딜넣기도 간편하고 시너지도 좋고 기본 깡통 성능도 좋다는점이 있어서 우리보다 훨씬 낫다. 컨셉을 지켜주지 않은 스마게에 대한 불만정도는 가질 수 있다고 생각.

주력기라고 만들어준 스킬은 아무리 숙련된 유저여도 병신같은 패턴이나 잦은 돌진 등 이동기 나오면 안맞아서 열불 터지는 4초 낙하 고정인 미사일 폭격이고

특화 성능이 지나치게 안좋아서 써먹기도 별로고

디스트로이어는 시즌 1 재련 시대 들어오면서 퍼펙트 스윙이랑 뉴트럴이라는 두가지의 선택으로 누적딜이냐 한방딜이냐를 고를 수 있는데

블래스터는 36초짜리 스킬이라고 주어진 중력 폭발이 정말 병신 그 자체라서 고려조차 할 수 없고

그나마 사람같이 딜하려면 미폭을 어거지로 써야함.

아덴 스킬인 에너지포가 제일 센데 재련옵도 거의 못받고(유물 모자 9강이 전부)

그렇다고 40초짜리 쿨을 가진 스킬이(원래 1분짜리였음) 다른직업 한방 스킬처럼(과거의 36초 고창, 36초 퍼스, 과거의 36초 스나이프)센것도 아님

딜이 너무 지나치게 분산이 되어있는 직업이라 스펙이 높아질수록 클탐이 줄어들게되어서 영향력이 적어지고

극딜 모을 때도 당연히 시너지 안에 우겨넣는 스킬이 적어서 잘 못뽑을 수 밖에 없음

사소한 선후딜 차이가 게임에서 큰 스노우볼을 굴린다는걸 제작진은 이해하지 못하는거같음

선후딜에 비해 데미지도 크게 나오지 않음

로아는 불합리한 구조를 가졌으면 최대한 실력 발휘를 했을 때 고딜량을 뽑아내거나(주로 한방 높은 쿨탐을 가진 스킬을 사용하는 딜러들, 혹은 블레이드처럼 손을 타지만 뒤에서 딜을 잘 박을수록 미친듯이 딜을 잘 뽑는 직업)

쉽고 간편해서 안정적인 경우가 대부분인데(짧은 쿨타임에 정말 맞추기 쉬운 경우)

블래스터는 불합리한 주력기 성능에(기도메타인데 누적딜을 요구) 불합리한 시너지(시즌 1 제일 쓰레기인 상시 방깎 30%, 다른 무력화 시너지 딜러들보다 유지시간이 2초 짧음)

이렇다보니 다른 직업들 입장에선 딱히 이새끼 안데려가고 다른애 데려가도 될거같은데? 싶은 마음이 들게됨

그리고 요즘은 점점 신캐들의 스킬 범위도 넓고 길어서 블래스터가 딱히 가진 이점도 없음.
이미 내 스킬을 떨굴 때 쯤이면 다른 파티원들이 잡고 지나가기 때문

기본 스킬들 사거리도 짧음.

데헌의 라이플 스킬이나 호크아이의 스나이핑, 서머너의 각종 원거리 스킬들을 생각하면

포격 에너지포정도 빼고는 스킬 사거리가 진짜 눈에 띄게 짧음

이게 중화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짧음 ㄹㅇ로



그리고 매번 말하지만 컨셉이나 재미가 별로여도 성능이 좋으면 인구수가 몰리게되어있음

예전의 배바버기 시절 배마를 생각하면 됨.

배마 유저들 냥냥펀치 재미없다고 징징거렸어도 인구수 엄청 많았음 단순히 성능이 좋아서

데모닉도 컨셉을 짓밟아버린 불쌍한 직업이긴 한데 지금 딜러중 인구수 분포 단독 원탑임

왜? 성능이 좋으니까. 쉽고 세니까

블래스터 상향을 울부짖는건 이런 이유임

그닥 안좋으니까 안하는거



성능 구리게 만들어놓고 마이너한 직업입니다 하고
인식 박아놓은 디렉터와 제작진이 개새끼들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