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스터를 키우고 있는... 귀시입니다.
{귀시, 귀스, 귀터 엣헴...}


이번 시즌2의 블래스터는 여러가지 바램이 이루어 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카우터의 등장으로 인해 시즌2의 시작과 함께 제2의 암흑기가 찾아올 것만 같았던 블래스터는

오히려 스카우터와 같이 새로 출시된 캐릭터인 마냥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제가 공모전 당시 제작했던 시네마틱 영상의
스토리가 어느정도 맞아 떨어지는 "우연"이 겹쳤습니다.

사실 공모전에서 주제를 기획할때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공감을 받기 보다는
지금 내가 무엇을 원하고 있고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인지 생각하다가
블래스터가 잘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여 제작 했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도 이번 블래스터의 패치가 정말 행복할 정도랍니다.


못보단 분들을 위해 간단히 스토리를 살펴보면



구식 미사일폭격장치를 누군가가 분해하며 예전 도면을 보고 연구를 시작 하는 모습입니다.




방독면 LED안에 위도 경도는 스마일게이트 본사를 나타냅니다.(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
지금 이 블래스터가 서있는 위치입니다.




이 이름모를 블래스터는 아르데타인 제조시설(스마일게이트본사)에 도착했던 것입니다.




런처의 디스플레이 창에는 오른쪽 상단 미사일낙하 시간이 4.5초에서 3초로 줄어드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즉 스토리를 정리해 보자면

어느날 천재 블래스터가 구식의 미사일폭격장치를 연구하고 여러가지 파츠 개발,
스마일게이트를 찾아가서?? 미사일폭격 낙하 시간도 3초로 줄어는 쾌거를 이룬다는 스토리 입니다.

즉 새로운 시대가 열릴것이라는 암시는 주는 시네마틱 영상입니다.


그런데 정말 정말로...!! 새로운 시대가 열렸습니다...

3.5초도 아닙니다. 영상따서 해보니 3초 초반입니다... 맞습니다 3초 입니다.
(오른쪽숫자는 프레임으로 왼쪽3초와 오른쪽 11프레임이면 대략 초로 3초25입니다.)
스마일게이트에게 박수를 보냅니다..짝짝짝



그리고 이팩트 부분에 관한 것인데요.

아래는 제가 7월 1일에 스카우터의 영상을 보고

좌절하며 블래스터도 핵탄투가 떨어져서 버섯구름 생기는 각성기 같은 것을 쓰는걸 미래에서 봤다며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근데...버섯구름..진짜 주셨네요... 저 돗자리 깔아야 되나요..?






자 이렇게 끝내면 뭔가 재미가 없죠?

그래서 위에서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몇십 몇백 몇천번이고 투하시키는 미사일 이름은 알고 가야 겠죠?




사실 이름을 정확히 캡쳐하진 못했습니다.
저것을 캡쳐하기 위해 영상을 한 20번 찍고 허공에 미폭도 엄청 쓰다보니

지나가는 사람이 혼자 아무것도 없는곳에 뭐하고 있나 구경도 하더라구요 ㅠㅠ

아무튼 GM-10이라는 미사일인데 게임마스터 탄....같네요.. ㅋㅋ





조금 신기한 사실은 블래스터를 기준으로 오른쪽에 미폭을 설치하면 오른쪽편에서 날아옵니다.

즉 설치방향에서 날아오죠 ㅎㅎ 당연한 것이지만 위치에 따라 미사일이 날아오는 방향이 다르답니다.

패치전에도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패치전 콩알탄은 어느 방향에서 날아 오던간에 멋 없어서 관심도 없었죠..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작은 이미지 하나 드리고 갑니다.


시즌2 즐겜하시고 앞으로 이팩트?등 너프가 조금 걱정되지만 운영진님들..줬다가 뺏는건 없기에요~!! 

(미폭 이팩트가 너무 화려하여 땅을 가려서 파티원에게 불편함을 주고있긴 합니다.
그래서 연기파티클 볼륨의 선명도와 입자간격을 좀 줄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긴해요.
디테일과 버섯구름은 꼭 유지 ^^;

못 보신 분들을 위한 시네마틱영상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3FeqPqhHgLY






운영은 미흡하지만 정말 어떻게 보면 소통 하나 만큼은 꽤 노력하는 게임사일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