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인지하고 목소리를 내는게 맞지 않나 싶음. 타 서폿에 비해 떨어지는거 맞음. 수연의 장점? 분명 있음 - 상시 실드(날수), 시기적절한 상면 등 좋은거 맞음.

근데 방향성은 안보세요? 레이드 나올때마다 정화 요구하고 있고 도트 대미지가 올라가거나 디버프가 딜러들의 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다가 이번에는 힐까지 반감시켰음.

홀나는 애초부터 공방일체를 충족시키는 서폿으로 설계되었음.
도화가는 플레이어 숙련도에 따라서 케어 능력이 달라짐 = 환문 스택, 흩뿌리기 + 콩콩이의 짧은 실드 유지

바드가 타 서폿에 비해 장점 혹은 차이라면 힐과 공버프를 콜에 맞출 경우 극대화할 수 있다는게 장점인데, 일리아칸에서는 짤힐만 하루 종일 돌리는건 고사하고 변이 중첩 때문에 그 힐량 조차 제대로 안들어감.

그렇다고 수연에 정화까지 달아달라, 수연에 상면빼고 정화달라 이런 문제가 아님. 그럼 수연의 밸류가 타 서폿보다 너무 높아지는 것도 맞음.

신보도 정화를 위해 타 트포를 포기하고, 도화가 또한 정화를 위해 환문을 강제로 채용해야함. 그러면 바드는 수연이 아니라 안쓰는 스킬 혹은 자주 돌려서 쿨을 조절할 수 없는 스킬에 해당 기능을 달아주는게 맞지.

예시를 들자면 율동의 하프가 있음. 율동의 하프가 선율 낙인과 설치시 정화 부여가 있으면 뭘 채용할거 같음? 하프 자체적으로도 선율 증가 효과가 있어 아덴도 차는 마당이니 정화를 채용했으니 타 아덴 수급기를 하나 빼거나 그런 식으로 대안을 요구해야되는거 아님?

사운드 웨이브도 하나의 방법임. 느릿하게 날아가는 투사체에 적중된 아군 정화 기능 주면 바드의 플레이 난이도가 올라가더라도 인내의 웨이브와 같이 타 트포와 중첩적용될 경우 사용하는 맛이 있을 수 있음. 광시곡의 피면 제거 버전에 범위 축소형 느낌으로.

징징대는 것도 문제지만 그렇다고 그만 징징대~ 어차피 안줘~ 하면서 우리 바드 다른 부분에서 좋아요 이게 진짜 비정상인건 아닌가 다시금 생각해봤으면 좋겠음. 적어도 다음 패치가 선택의 폭을 넓혀주면서 바드 플레이를 조금 더 고차원적으로 발전시켜줬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