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치즈입니다.

시즌1과 많이 달라진 현재 시즌2의 구조에서
창술사는 정말 힘든 시점입니다.

안그래도 '창싸개' 라는 호칭을 얻으면서
더욱 더 암울하신 분위기인 것을 알고 있기에
창술사에 대한 말을 항상 조심하고 있습니다.

제가 느낀 현재 창술사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1. 어떠한 셋팅이 베스트입니까?

제가 생각하는 '현재 시점'에서의 베스트 셋팅은

극 특화 / 신속 ( 목걸이에만 신속을 줍니다) + 확치 적룡포를 쓰는 겁니다.
각인은 절정3 원한3 돌대3 입니다.

(이 전에 절정/절제 테스트하면서 사용했던 셋팅보다 딜 더 잘나옵니다)

이에 대해 반론으로 말씀하실 분들은 아마
'특화 캐릭인데 각성을 줘서 각성기를 더 쓰는게 딜 포텐셜이 더 높다'
라고 말씀하실 겁니다.

또한, 특치 + 절정3 원한3 각성3 을 사용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화캐릭은 시즌2 이후로 지금까지 대부분 각성을 주는 추세입니다.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후에 절정3 원한3 각성3 맞춰 사용할 예정입니다.
지금 사용하시는 분들이 절대 틀렸다는 말씀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도 그렇고, 이 전의 글에서도 그렇고 항상 말씀드리는게
현재 특성의 합이 잘 맞춰야 1500인 시점에서 (대부분 1300정도 유지하실겁니다)
치명과 특화의 특성 분배가 깔끔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창술사 입니다.

'파괴하는 창'을 쓰는 창술사는 약한게 맞고
'단호한 의지' / '진화하는 창술' 둘 중 하나를 써야 데미지가 뽑히는 창술사인데
그 마저도 [ 치명타 ] 가 떠야 가능한 부분입니다.

치명을 욕심내서 특화를 내리기에는 데미지가 너무 아쉽고,
반대로 특화를 욕심내서 치명을 내리기에는 적룡포 데미지가 개판이고...
'솔직하게' 치명특화 타협을 해봤자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시점에서 제가 생각하는 제일 베스트 셋팅은
스트레스 안받고 편하게 즐기실 수 있는
극 특신 + 확치 적룡포 라고 말씀드립니다.

제발 스트레스 안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 슈퍼차지 사용하는 걸 추천하지 않았느냐

슈퍼차지 관련해서 영상을 만들었던 것은 사실이고
이는 시즌1 기준에서의 영상입니다.

당시에 '슈퍼차지를 왜 쓰냐ㅋㅋㅋ' 하셨던 분들이 정말 많았는데
무기17강/어깨17강밖에 안되었던 당시의 제 캐릭터를 생각하자면
11억까지 봤던 슈퍼차지 창술사였습니다.

특성, 연마효과 모든게 달라진 지금의 시즌2에서는
슈퍼차지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절대로, 사용하시는 분들 욕하는게 아닙니다.
작성해주시는 글들 항상 보고 있고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시즌1에서의 슈퍼차지와 단호한 창을 사용했던 이유는
치명 1000 / 특화 1200 이 가능했을 뿐더러
더군다나 어깨 연마효과에 '적룡포 치명타율 25%' 까지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즌2 에는 연마효과가 없어져버렸으니 그만큼 치명을 더 줘야겠지요.

이것이 모두 사라진 현 시점에서는
저는 단호/진화 절대 사용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다만, 전설/유물 악세로 바뀌면서 특성이 어느정도 맞춰진다면
확치따위 당장에 버리고 단호/진화 넘어갈 예정입니다.


3. 상향이 필요한가

시즌2가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창술사는 상향이 필요합니다.

총 특성의 합이 높아지면 '창술사만 좋아지는게 아니라 다른 캐릭들도 다 좋아집니다'

결국은, 창술사의 포지션은 제자리일테고
'존나 상향해줘'가 아닌 '어느정도의 손봐줄 필요가 있다' 고 생각합니다.

이전의 창술사 패치사항 내역으로 보아
창술사 밸런스 담당 하시는 분 이해 안갑니다.


4. 결론

비록 글은 짧게 적었지만, 길드 내에서나 지인들이 창술사에 대해 물어보면
저 또한 지금은 창술사 하지말라고 솔직하게 얘기합니다.
왜냐, 지금 더 좋은 캐릭터가 많으니까요.

상시 치명 시너지 직업군들과 순간 치명 시너지 창술사를 놓고 보았을 때
제가 만약 다른 딜러라면 상시 치명 시너지 데리고 갈 것 같습니다.

10% vs 18% 
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모로 장점은 없고 단점만 너무 선명하게 보이는 지금의 창술사이지만

저는 그래도 창술사가 제일 재밌습니다.

치즈님 창술사 접었던데요.
치즈님 스카우터 전향하셨어요?

이런말씀 하시면 정말 부담스럽습니다..ㅠㅠ

창술사 처음에 나왔을때도 지금 스카우터 키우는 것처럼 달렸었고
유물 넘어가면서 '이거 올려봤자 결국 보정인데' 라는 생각에 강화 안했습니다.

스카우터도 동일합니다.
신캐릭터이고, 제가 창술사 다음으로 재밌다고 느꼈기 때문에 키우는 것입니다.

창술사 셋팅 및 전설아바타 이미 다 맞춰두었고
강화만 하면 되는 부분입니다.

제발...창술사 접었다고 말씀하지 마세요...
저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인 것 이미 정말 많이 느끼고 있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용히, 뒤에서, 창술사분들 글 쓰시는 것들 보고 있고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 스킬포인트 345 스킬트리 계속 사용하고 있는 것 상당히 만족하고 있어서 공유합니다 *

일섬각1
반월섬1
공의연무1 or 선풍참혼 1
연환섬4 / 2
맹룡열파10 / 322
회선창10 / 122
질풍참4 / 2
청룡진10 / 311

나선창1
굉열파1
사두룡격10 / 132
유성강천10 / 131
절룡세10 / 122
적룡포10 / 331

(회선창 대신 굉열파 써도 좋아요)

마나음식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