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들어가기전에 제가 사실 이렇게 글을 적을 자격이있나 지금도 여러번 생각중입니다
냉정히 저를 평가했을때 제가 뭐 잘한다 그러기엔 모자란 부분이많거든요

그래도 퍼클목표 공대에 여러번 들어가보기도했고(퍼클못함) 딜 잘친다고 소문난분들이나 게임잘하신다는분들하고 여러번 같이해본 경험을 입문자분들에게 공유해드리고싶어서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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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홀나는 포지션이 굉장히 중요하다

다른 서폿들도 포지션이 중요하지만 홀나는 특히 중요한 이유가있습니다
당연히 아시겠지만 홀나는 도/바와 달리 '피격 면역 스킬'이란 안전장치가 없습니다 케어저점이 한없이 낮아요
축오를 키는 모션이나 각성기에 피면이있긴하지만 원할때 그러기 힘들기도하고 3관한정 정집은 특수한 경우니까 넘어가구요

홀나는 기상기 쿨인상태에서 누워버리면 타 서폿보다 답이없습니다
2눕상황에서 피면스킬이 없으니 추가로 누울확률이 커지는 악순환에 빠지거든요

그렇기에 최대한 피격을 당하지않는 위치에서 그러면서도 아덴수급기들이 닿는 범위에 있어야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홀나는 헤드에 포지션을 잡고있어야한다는데 이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헤드 짤패턴에대하여 완벽히 알고있다면 피하면서 헤드 포지션을 잡으면 좋지만 그렇게해도 누울확률이 큽니다
헤드 딜러들처럼 피면스킬이 있는게 아니니까요
그러므로 본인 어그로가 아닌이상 가능하면 사선에 위치한 다음 전조를 예측해서 카운터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이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수록 2눕당할일이없고 눕당할일이 없다는건 공증낙인 따박따박 누수없다는것 그리고 아덴수급도 허수에서하던거랑 근접하게 된다는것이기에 자연스럽게 찬조와 능조로 연결됩니다

이 부분을 연습하시려면 시련하누를 해보세요
어그로에대한 이해와 포지션에대한 부분을 굉장히 빨리 익힐수있고 막페에서 피면없는 홀나가 얼마나 극한으로 쥐어짜내져야하는지 체감하실수있어요

2. 잘치는 딜러들은 딜각을 항상 주시중이다 따라서 거기에 맞춰주는것이 좋다

1번에서 설명드린부분이 기본기라면 이 부분은 심화과정입니다
잘치는 딜러들은 쉬지않고 거의 모든패턴에서 딜을 넣고있습니다

예를들자면
카멘 1관 먹는머리 - 카멘3관 알비온/빨멘/전세 - 에키 지하 꽃 한번에터지기 - 카멘4관 상어 - 베히 블랙홀헤일패턴 등등 제가 설명한 부분말고도 많은 부분에서 딜을 우겨넣고있는 딜러들이 있습니다 공팟에서도 가끔씩 보일거에요 스트리머로 예를들면 눈가루같은분들이 계십니다
보통 공팟딜러라면 피하는것에 더 집중하지만 잘치는 딜러들은 저기서도 딜을 넣으면서 죽지않죠 (죽으면 갑분싸)
저기에 맞춰서 폿도 미리 공증과 낙인을 넣어주는게 제일 좋습니다 이걸 놓치는 분들이 많아요

위에 설명드린부분을 한줄로 압축가능한데 
진짜 쉬는 패턴이 아닌이상 항상 공증낙인을 비지않게하라 입니다.
이건 홀나말고도 모든 서폿이 다 해당됩니다 딜러의 수준이 높을수록 자신의 주력기 데미지를 기억하고있고 그게 공증이나 낙인이비어서 낮게뜨는 확률이 높으면 바로 캐치해서 서폿을 평가하거든요

평가하든 말든 알빠노면 상관없지만.. 내가 잘하고싶다 내 수준이 올라가서 나와 비슷한 수준의 딜러와 함께하고싶다면 제가 설명드린부분을 같이 열심히 깎으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많이 부족한부분이거든요

그리고 딜러를 한두개정도는 키워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사멸/타대 이런식으루요
직접키워서 딜각에대한 이해를 할수록 위 설명드린 부분이 더 빨리 늘수있습니다

3. 자신의 플레이를 복기하거나 계속 생각해두는것이 좋다 / 암수콜도 가능하면 배우자

예전 발비쿠아일 시절때는 그냥 기본정도만해줘도 충분히 1인분 저점높은 서폿이였지만
비보정에 헬느낌을 섞은 카멘부터 서폿의 역량이 점점 중요해집니다
따라서 공증 낙인 축오만 한다고 1인분인게아니라 추가적으로 전조패턴을 빨리 익혀 카운터를 쳐주는것과 신보 율법으로 최대한 빈틈없는 실드갱신이란 케어까지 해야한다고봅니다

이런건 본인 플레이를 녹화해서 복기하기만해도 바로 뭐가 문제인지 파악할수있고 개선가능해집니다
자주보라는것도아니에요 그냥 몇번 살펴보세요 한달에 한번정도만 해도 충분합니다
그렇게 보기만해도 이제 게임중에 내 플레이가 어떤지 생각하고 자기 자신에게 피드백하게 될 겁니다

개인적으로 홀나의 공증저점이 높고 조작이 쉬운이유는 상대 서폿과의 조화를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바/도는 홀나보다 공증저점이 낮고 조작이 홀나보다 바쁜편입니다
특히 바드는 아덴 수급률을 올리려고하면 카운터 의존도가 커지죠

물론 아덴수급도 빈틈없이하고 카운터도하면서 용맹 저달도 딱딱맞추고 기믹 암수콜도 다 해주는 바/도분들도 계시지만.. 그걸 혼자서 다 하는건 부담감이 클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조작이 편한 홀나가 카운터기믹과 특정기믹 그리고 트라이시 암수콜을 담당해주면 상대서폿은 다른부분에 더 집중할수있기에 공대 전체가 조화롭게 바뀐다고 봐요 
이런걸보면 반대쪽 서폿까지 서포팅해주는 역할로서 설계한느낌까지 듭니다 (홀홀이면 몰루)

암수콜을 어디서 배우냐고하시면 쿠크헬이나 아브헬을 통해 배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클리어할려고 하실필요도없어요 그냥 연습한다 생각하시고 계속하시면됩니다 경험하는것만으로도 많이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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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적은 3가지를 잘 수용하신다면 단기간에 빨리 실력이 느실거라고생각합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