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노각 지배 사시의 개념
2. 각인과 특성 분배
3. 스킬 배분

일단 작성자는 노각 지배를 실전에서 해본적이 없음. "이 개 폰로아새기 그러면서 어디 약을 팔아?"라고 할거면 그냥 뒤로가기 누르길 바람. 난 내가 연구하고 구상한게 계산과 실전의 괴리가 납득 불가능할 정도로 큰걸 본적이 없기에 내 글에 자신이 있음. 알아서 잘 가려 읽기를 바람.


1. 개념

지배 세트 효과.
  • 2세트 효과 : 각성기로 적에게 주는 피해가 50% 감소하지만 재사용 대기시간이 20% 감소한다. 각성기 사용 시 2분 동안 '내면의 각성' 효과를 부여한다.
    • '내면의 각성' : 각성기 및 이동기를 제외한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이 18% 감소하고 스킬피해가 10% 증가한다.
  • 4세트 효과 : '내면의 각성' 효과가 강화되어 각성기 및 이동기를 제외한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이 18% 감소하고 스킬 피해가 25% 증가한다.
  • 6세트 효과 : '내면의 각성' 적용 시 이동기 재사용 대기시간이 30% 감소하며 적에게 주는 피해가 15% 증가하는 '강화' 효과를 부여한다.
(출처. https://namu.wiki/w/%EB%A1%9C%EC%8A%A4%ED%8A%B8%EC%95%84%ED%81%AC/%EC%9E%A5%EB%B9%84)

 유물 장비 세트 중 지배 세트는 한번 각성기 쓰면 효과가 계속 유지되는 악몽이랑은 다르게 2분동안 '내면의 각성'효과가 생김. 그래서 원래 신속을 안주는 치특 1:1 지배 사시 같은 경우엔 지배 세트 효과로 각성기 쿨이 20프로 줄어도 '내면의 각성'효과가 없는 일명 '현타'가 길어서 각성기 쿨타임을 줄여주고 횟수도 늘려주는 각성 각인이 필수적이었음.

 그런데 문제가 각성 각인 자체가 딜증은 전무하다고 봐도 될 정도라서 각성 각인으로 16프로 각인 포기하는게 포함된 상태로 유물 세트 밸런스가 잡혀있는 것으로 보일 정도로 각인을 제외한 단순 유물 세트끼리의 비교에서 지배세트의 성능은 매우 준수함. 

 그리고 지배 세트의 쿨타임 감소 효과는 사시는 주력기가 적고 그 쿨타임이 길다보니 쿨타임 감소 효율을 굉장히 잘 받는 직업임. 

 이렇다 보니 옆동네에 원래도 딜 사이클을 위해 극신속으로 운영하던 직업은 각성을 빼고 딜각인을 넣은 노각지배로 dps 뚫어버리다 너프 맞음. (이래서 노각지배 조정될까 섣불리 사람들한테 노각지배 추천 하지는 않는 편임.)

이와 더불어 사시3의 치적 5 버프나 정밀 단도 같이 치적을 보정해주고 신속을 극한으로 땡기는 사시 빌드가 연구 됨. 원래도 노각지배 극신 사시가 있었고 나도 이론상 노각지배가 딜 1등이라고는 알고 있었는데 컷도 높고 연구도 잘 안돼있고 난이도면에서 접근성이 낮았던 점도 큰것 같음. 내가 7월 하익 유입인데 그때 당시 노각지배 사시 관련 글을 한번? 인가 봄. 약간 유니콘? 같은 존재여서 잘 몰랐음. 

아무튼 이렇게 각성 각인으로 16프로 손해보던 세트에서 돌격대장, 질량증가 같이 오히려 18프로 각인을 각성 대신 넣거나 혹은 정단으로 치적땡겨와서 신속 편하게 챙기고 나머지 특화 주는식 등등..

이런 식으로 극신속 + 단죄, 심판 룬으로 각성기 쿨타임을 줄이고 각성각인 대신 딜 각인을 넣어서 사용하는게 노각 지배 사시임.



2. 각인과 특성 분배

아래 표에 각성, 신속, 단죄 기준 각성기 쿨타임이 나와있음.
여기서 노각지배가 실전에서 현실성 있는 더이상 타협 불가능한 최소 수준의 신속이 1450 쯤임. 이때 각성기 쿨이129초인데 단심 터트리고 각성 사용시 현타 9초 부근. 

추천하는건 1500 6초.

이러면 아무리 특성이 남아도 800~900이상 챙기기는 힘들음.

현실적으로 800이 남는다 가정하면 이 특성을 어떻게 분배할 지는 각인에 따라서 다름.

기본적으로 현재 패치후 사시는 원사피 331은 거의 필수이고 아직도 사3 보단 사2 아1 이나 사1 아2가 좋다고 들었던것 같긴한데 사시3이 전각 저렴해서 갖추기도 편하고 아2나 아3 어차피 쓸거니까 사시3 베이스로 설명하겠음.

Case 1) 원예저사아피 333321 
이게 기존의 메이저 완성 세팅임.
이 각인 세팅의 치적은 35 10 10 이고 여기서 20정도를 치명으로 더 챙겨줘야 예둔의 효율을 뽑을 수 있음. 이때 치적 20에 해당하는 치명 스탯은 558임. 따라서 내실이나 팔찌등을 고려하면 치특신 550 350 1450 정도가 이 각인의 특성비라고 할 수 있음.

이제 여기에 저받 대신 돌대, 질증 활용하고 동일한 특성비로 사용이 가능함.

Case 2) 정단 채용시
정단은 무조건 예둔이랑 같이 써야하고 예둔이랑 같이 썼을 때 예둔 + 정단은 예둔 + 저받 보다 2.5프로 정도 약함.
문제는 사시 3 치적 5버프 전에는 원예정사아피 333321을 하더라도 치적이 30 20 10 10 하면 70이라서 예둔 + 정단 효율을 받는 치적 범위 안에 있어서 괜찮은데 사시3 치적 5버프 후에는 75라서 조금 벗어남. 그래서 아드2의 효율이 좀 떨어짐. 

특성 배분의 경우에 치적은 이미 차고 넘치니 신속 최소 1450~1500 베이스에 나머지 특화 전부 주면 됨.

그리고 내가 보기엔 여기에 아2피1 대신 차라리 피3을 넣는것도 방법임. 쌍 직업 전각 개꿀; 

이렇게 원예정사피 33333을 할 경우 치적은 35 20 10 정확히 65프로에 타겟다운 천국의 계단 채용했을 때 시너지가 상당함. 

굳이 길게 설명은 안하겠지만 아무리 봐도 사시는 후반 하이퍼 캐리형 직업이고 사시는 피메3 채용하는게 굉장히 좋은편에 속함. 

궁금하면 아래 글을 읽어보기를.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708/48734?my=post)


Case 3) 예둔 채용 X시.

각인 세팅은

원질돌사아피 333321 특800 신 1500 
원질돌사피 특 800 신 1500

이게 사실 내가 이 글을 쓴 알파이자 오메가임.

일단 예둔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하기 위해서 아래 표를 보겠음.
원문이 궁금한 사람은 이 글을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708/43140?my=post)

예둔 x

치적

딜 기댓값

이전 치적 대비 딜 증가

0

1

0.1

1.1

1.1/1.0 >10프로

0.2

1.2

1.2/1.1 >9프로

0.3

1.3

1.3/1.2 >8.3프로

0.4

1.4

1.4/1.3 >7.69프로

0.5

1.5

1.5/1.4 >7.14프로

0.6

1.6

1.6/1.5 >6.6프로

0.7

1.7

1.7/1.6 >6.25프로

0.8

1.8

1.8/1.7 >5.88프로

0.9

1.9

1.9/1.8 >5.55프로













예둔 o 

치적

딜 기댓값

이전 치적 대비 딜 증가

0

1

0.1

1.15

1.15/1   > 15프로

0.2

1.3

1.3/1.15 > 13프로

0.3

1.45

1.45/1.3 > 11.5프로

0.4

1.6

1.6/1.45 > 10.3프로

0.5

1.75

1.75/1.6 > 9.3프로

0.6

1.9

1.9/1.75 > 8.6프로

0.7

2.05

2.05/1.9 > 7.9프로

0.8

2.2

2.2/2.05 > 7.3프로

0.9

2.35

2.35/2.2 > 6.8프로













특화

특화 라이플 뎀 증가

딜 기댓값

이전 대비 딜 증가

0

1

0.1

1.1

1.1/1.0 >10프로

0.2

1.2

1.2/1.1 >9프로

0.3

1.3

1.3/1.2 >8.3프로

0.4

1.4

1.4/1.3 >7.69프로

0.5

1.5

1.5/1.4 >7.14프로

0.6

1.6

1.6/1.5 >6.6프로

0.7

1.7

1.7/1.6 >6.25프로

0.8

1.8

1.8/1.7 >5.88프로

0.9

1.9

1.9/1.8 >5.55프로













'치명과 특화는 스탯을 투자 할수록 그 효용이 감소한다.'


수치가 커질 수록 이전 대비 딜 증가량이 작아지는 것을 볼 수 있음.

위의 표들은 이 말을 숫자로 나타낸것임. 에둔 적용여부에 따른 치적 상승 당 딜 상승과 특화 상승에 따른 라이플 뎀 상승률을 나타낸 표인데 잘 보면 예둔 적용하지 않은 치적표랑 특화 표랑 완전히 같음.

이는 치명 스탯당 치적이랑 특화 스탯당 라이플 뎀이 거의 완전히 동일한 특성 계수 27.9xx를 갖기 때문임.
그런데 여기서 피메 건슬의 경우엔 저 특화의 효율의 문제가 생김. 실제 샷건의 특화 효율이 얼만지 정확하게 딱 알려진게 없어서 이렇다고 단정은 못하지만 절대 라이플 뎀 계수를 따라오지는 못함. 그래서 예둔을 안쓰고도 치적이 특화보다 좋은 투자대비 기댓값을 나타내게되고 그러다 보니 피메 건슬의 경우엔 치명을 버리고 특화를 주고 예둔 말고 다른 딜각인을 채용하기 보다는 치명을 주고 예둔을 선택하는게 더 나은 선택이 됨. 
 
이게 같은 직업인 사시에게 까지 거의 동일하게 적용이 되며 예둔이 필수로 자리잡음. 심지어 사시 직업 각인은 치명타 적중률도 왕창 올려주니 '고치적에서 예둔이 좋은 성능을 낸다'라고 알려져 있는것과 더불어서 사시도 완전 예둔이 찰떡같아 보였던 것임.

그런데 여기서 간과한 예둔을 채용하지 않는게 가능한 이유는 세가지 정도가 있음.

1. 사시는 피메보다 특화 효율이 좋다.
2. 사시는 피메보다 레오불 비중이 높다.
3. 사시는 피메보다 각인 다양성이 높다. (이건 질량증가 추가가 크리티컬 했다고 보임.)

사시는 일단 특성 스탯 당 특화로 올라가는 딜 관련 스탯이 상당히 괜찮은 편임.
치적 1%에 해당하는 스탯을 특화에 투자하면 라이플 뎀 1%와 핸드건 치명타 피해량 3%를 얻음.

그리고 레오불의 필수 트포로 치명타 피해량이 엄청나게 올라가기 때문에 레오불 한정 예둔은 거의 쓸모가 없는 수준임. 

그래서 오히려 아까 피메가 치명이 특화대비 높은 투자 효율을 나타내는것과 완전 반대되는 기본 설계를 갖음. 심지어 오히려 사시 직각으로 생기는 높은 치적은 아까 했던 말을 다시 하자면

'치명과 특화는 스탯을 투자 할수록 그 효용이 감소한다.'

애초에 치명 스탯 거의 1000에 해당하는 치적 35가 사시는 직각에 이미 포함이 되어 있음.
피메는 샷건에 치명 있는데 그거는 뭐가 되는거냐? 할 수 있는데 애초에 치명 특화 효율 설계가 피메 사시는 정 반대라고

그래서 예둔을 채용하지 않는다면 모든 구간에서 치명보다 특화가 우세한 투자 효율을 보임.

하물며 예둔을 채용하더라도 위의 표를 보면 치적 0.7~0.8 구간에서 치적 10% 올리는 것 보다 특화 라이플 뎀 0.3~0.4 구간(약 특화 800~1100구간) 에서 라이플 뎀 10%(특화 279) 올리는게 딜 상승이 더 큼.

이 때 치적 0.7~0.8 구간에서 예둔의 성능은 18~19퍼센트임. 

그런데 아까 근거로 제시한 2, 3번 때문에 예둔을 채용하지 않아도 됨. 예둔을 사용하지 않아도 질량증가, 돌대 같이 18프로 각인이 있으며, 그 얄량한 레오불 스킬 때문에 예둔은 18~19프로 성능을 온전하게 내지 못함. 사시가 일반적으로 타대를 채용하지 않는 이유와 같은 맥락에 해당함.

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생길 수 있음. 

노각 지배 극신 사시가 레오불 백잡고 쏘고있을 만큼 널널한 세팅이 아님. 라이플 쿨이 피메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진짜 미친 속도로 돌아오기 때문에 레오불 쏘는 중에도 포커스샷이 돌아오면 끊고 포커스샷 쓰는게 맞고, 레오불 백잡으러 갈 시간에 라이플 쿨 돌아오면 라이플 쏘고 있는게 맞음.

dps표 들이밀면서 레오불 dps 높은데 그거 끊고 라이플 쓰는게 맞냐 할 수 있는데 이건 dps의 개념이 없는 질문임. dps는 해당 스킬의 데미지와 쿨타임이 모두 고려되어서 그 쿨타임의 낭비 없이 다 때려 박았을 때 나오는 기댓값에 해당하기 때문에 dps자체가 스킬이 세다는게 아님. 실전에선 스킬들을 동시에 사용하는게 불가능 하기 때문에 가장 센 스킬의 쿨타임 낭비 없이 사용하는게 맞음.

그래서 그냥 '레오불을 포기하고 예둔을 챙겨서 라이플 딜 챙기는게 맞지 않느냐?' 할 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또 그러기엔 레오불이 약무 전 퍼샷, 이후 언급할 약무 전 천계 채용 타겟 다운에 비교하면 약무 전 그 중요도가 상당함. 그리고 아무리 치명타 피해량이 높아서 특화 치명타 피해량 효율이 감소한다고 하더라도 애초에 특화로 올라가는 핸드건 치피가 라이플 뎀의 3배에 해당하기 때문에 특화를 올렸을 때 핸드건 딜 증가 비율도 상당함.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생긴다면 내 글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함.

"아니 핸드건 치피 때문에 예둔 뺀다며, 근데 치적도 안주면 싯팔 핸드건 치명도 안떠서 핸드건'도' 나락 가는거 아니냐?"

그래서 준비한게 3번임.
 
3. 스킬

앞서 설명한 예둔이나 예둔, 정단의 경우에는 그냥 쓰던대로 쓰면 됨. 정단의 경우엔 천국의 계단 쓰는것도 좋음 

예둔을 사용하지 않는 원질돌사아피나 원질돌사피 같은 경우엔 전자는 치적이 35 10 10으로 55, 후자는 35 10으로 45임. 그럼 이 치적 구간에선 타겟다운은 그냥 천국의 계단 쓰는게 좋음.

그리고 돌대 효율 뽑기 위해서 나선 가벼운 발걸음 찍어야 함. 트포작은 안해도 되긴 하는데 지속시간 늘어나서 돌대 더 널널해지니 4렙 말고 3렙정도는 그냥 붙여서 쓰기를.

이제 중요한게 레오불인데 이러면 치명타 피해량이 무지막지하게 높은 레오불의 특성상 오히려 예둔 채용한 고치적 사시보다 레오불 딜이 떨어질 것만 같음.

그런데 여기서 간과하고 있는게 레오불 1트포에는 급소사격이라는 5렙기준 치적 45프로 증가 트포가 있음. 

그리고 원래 사용하던 트포는 그~렇게 사시들이 발작을 하던 '기습' 백어택 딜 증가 트포임. 

내가 실험해 본바에 따르면 예둔 + 저받 기습 트포 치500 특 300으로 레오불 백잡고 쏘는게 15의 딜이라면 돌 + 질 급소트포 특 800로 백잡고 쏘는게 12 정도의 딜이 나옴.

 이렇게 보면 물론 '이 약팔이새기 기습트포가 당연히 세잖아'할 수 있는데 이는 백 100프로 기준이고, 둘다 백 0프로 기준으로 보면 전자는 7의 딜 후자는 11의 딜이 나옴. 기습트포 빼고 백의존도가 한없이 낮아져서 그냥 아무대나 쏴도 됨. 그리고 난 이게 사시의 포지션과 플레이 스타일에 더 부합한 운용방법이라고 생각함.

나는 저렇게 결과가 나왔고 실제로 이후 저렇게 세팅할 예정인데 다른 사람들 한테는 혹~~~시라도 다르게 나올 수 있으니 실제 딜이 궁금하면 무지성으로 좋다 나쁘다 남들 말 듣고 판단하지 말고 직접 세팅 해보고 쳐보셈. 급소 4트포 얼마 하지도 않으니 사서 붙여보고 트리시온 가서 각인 세팅 해놓고 돌대 효율 받으려면 나선 가벼운 발걸음 주고 신속 1500 주고 나머지 치특 분배해서 예+저 기습이랑 돌 + 질 특 800 급소랑 백잡은거랑 안잡은거 '직접' 해보고 판단하셈.


3줄 요약(?)

1. 메이저 편하게 흰줄말고 노란줄 쫙쫙 딜 뽕 볼거면 치 500 특 300 신 1500 원예저사아피 해라.
2. 흰줄 강박 버릴 수 있으면 예둔 뺀 원질돌사아피 333321 특 800 신 1500 충분히 괜찮다.
3. 세팅 바꾸기 전에는 직접 본인이 트리시온에서 비교해보고 넘어갈 것.


피메3은 진짜 성능 괜찮은데 이건 뭐 취향이라고 할 수 있어서 그냥 언급만 적당히 했음 궁금하면 찾아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