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생각입니다. 

1.인식

리퍼,버서커때부터 실제로 겪어봤는데 인식이란거 무시할수 없습니다.

유저들이 직접 인식 개선에 성공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스마게가 신경써서 패치해주지 않는 한, 인식은 앞으로 점점 나빠지는데

고정팟,지인 없는분들은 파티거절율때문에 스트레스 받을거에요.

해결하려면 적정스펙보다 많이 높이거나,고정을 꾸리는수밖에 없습니다.


2.성능

스트라이커 깡통성능은 그렇게 좋은편이 아닙니다.

물론 워로드,블레이드분들과 파티하면 다르긴 하지만

그 두 직업은 스커를 선호하지도 않을 뿐더러, 

워+블+사멸은 스커가 아니라 어느 직업이 들어가도 1인분 이상은 충분히 합니다. 

더불어 스커로  워로드나 다른 좋은 시너지딜러와 같이가서 뜨는 딜수치는 온전히 내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딜지분까지 포함한 수치라는걸 알아야 합니다. 

상대방이 필요한 시너지는 온전히 주지 못하면서 상대방의 시너지는 가져가기 때문입니다.

조합에 상관없이 좋은 결과를 내거나, 조합을 맞췄을때 압도적인 성능을 내는 직업이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최근 무력화,파괴,카운터가 중요시 되고있고 스커는 세 부분 다 평균 또는 그 이하의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붕천퇴의 카운터 성능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3.가성비

1,2번의 이유로 스커는 다른사람들보다,레이드 적정스펙보다 높은 스펙을 갖춰야하는데

일격은 보석 성능이 좋으나 악세값이 비싼편이고

난무는 악세값은 싸지만 보석성능이 나쁜편입니다.

그외에 팔찌나 내실등 다른 신경써야할것들이 많구요.

스커보다 저렴한 투자로 비슷하거나 더 좋은 성능을 낼수 있는 직업은 많습니다. 

스커보다 더 많이 투자해서 훨씬 더 좋은 성능을 낼 수 있는 직업도 있구요.

나쁘지 않은 직업인건 맞으나 내가 남자 격투가 컨셉이 좋아서, 재미있어서 하는게 아니라면

다시한번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로아는 직변권이 없습니다. 캐릭터에 투자하면 할수록 바꾸기가 어려워져요.

저 또한 타 게임에서부터 격투가 컨셉의 캐릭터를 좋아해서 스커를 시작했지만

워로드 없는 고정팟에서 볼다이크 하드 트라이하는동안 내심 파티원들에게 미안했습니다. 내가 스커가 아니라 다른직업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생각이 계속 나더라구요. 

딜러로써의 역할도, 무파카등의 서포팅 역할도 도맡아 해줄 수 없다는 부분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스트라이커는 파티에 무력이나 파괴가 부족할때, 그 부족한 부분을 메꿔줄수 있는 캐릭터가 아닙니다. 

사멸딜러의 특성과 겹쳐 붕천퇴를 쉬지않고 써야하기 때문에 카운터 또한 쉽지않습니다.

1인분은 가능하지만, 딱 거기까지입니다. 난무도 마찬가지에요. 태생이 그래요. 

애정갖고 키우시는분들에겐 기분나쁜소리로 들리실수 있겠지만

현재로썬 스커는 신규유저가, 또는 기존유저가 본캐로 전환하기 좋은 캐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