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패치로 예전 일격뇌호뽕맛이 그리워,
다시 일격을 했었고 뇌호뽕에 취하다가 약빨 떨어져서
정신차리고 다시 스커라는 캐릭을 생각해봤다.

사멸기습이 기본인 스커를 두고 백어택을 못쳤다는
경우의수는 의미가 없다. 단순계산으로
세구는 15퍼, 라제는 14퍼 그런데
라제가 x사기인이유는 24퍼추가옵션에 있다.

로아원탑각인 원한. 몸빵패널티를
감수해도 딜을 20퍼나 받을 수
있기에 모든 캐릭들이 착용한다.

그런데, 라제는 지속8초 쿨탐32초
24초마다 딜이 24퍼나 증가하기에
말도 안되는 x사기 옵션이다.

스커의 모든 불운은 여기서 시작한다.
이놈의 x사기 라제때문에 모든셋팅이
라제를 중심으로 움직인다.

패치전 5오의난무가 탑이였던 이유도
결국은 라제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느냐가 중요했기 때문이다.

잠시 일격뽕에 취했었지만,
정신차리고 4오의+방천(성속)으로
다시 돌아간 이유도 이것 때문이다.

일격,난무 스킬사이클을 시뮬레이션 해보자.
일격: 버블 > 버블 > 뇌호 > 버블 > 버블 > 호황 > 버블 > 버블 > 폭쇄
난무: 버블 > 뇌호 > 호황 > 폭쇄 > 버블 > 풍신 > 방천

일격의 속성스킬이 3개뿐이며, 이또한 중간중간
버블을 채워야하는 과정때문에 연속으로 쓸수 없어서
라제가 지속되는 동안 효율적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그러나, 난무는 스킬을 연속으로 사용가능하며
딜스킬이 모두 속성공격이기에 라제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에 더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결국 라제가 몸통인 스커의 고점은
난무일수 밖에 없다는 슬픈결론...
필자의 생각이다.

카드를 중심으로 셋팅을 해야하는
스커의 현상황이 정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해당부분이 개편되지 않은 이상
우리는 앞으로도 라제를 중심으로한
셋팅만을 추구하게 될것이다....

추후에 언젠가는
라제삭제하고 해당카드에 사용한 모험가들에게는
선택카드팩으로 돌려주며 스커의 올바른 밸런스패치가
진행되길 바라는 희망으로 글을 마무리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