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는거 같은데요.

호승격과 승천 고민하는 유저분들이 글을 작성하면

여러가지 이유로 두 트포에 대한 의견을 가지고 추천을 해주시는데

호승격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이야기 하시는분들이 계시길래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잘못된 정보를 전해드릴까봐 저는 주로 호승격을 사용하지만 승천으로 바꾼 후 사용도 해보았습니다.

대부분 체감으로 느끼시겠지만 백어택 판정은 캐릭터가 위치한 시전자 중심으로 발생이 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스커 오의스킬 백어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공략 영상과
게시글도 작성하여 인증글도 받은적이 있는데요.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709/64780)

집폭으로 바뀐 폭쇄진의 이미지를 예시로 보여드릴게요.

엉덩이쪽에 시전


옆구리쪽에 시전

뜬금없이 폭쇄진으로 예시를 보여드렸지만 가장 시각적 보기좋게 표현 되기도하고
집폭으로 바뀐 후 혹시나 판정이 바뀌었을까 궁금해서 예시로 사용되었습니다.

보시면 캐릭터가 위치한 곳이 보스의 백어택 판정 범위 안쪽이라면 백어택이 발생 되는 점을 보실 수 있는데요.

갑자기 왜 백어택 판정에 대한 설명이냐?

1. 승천과 호승격 백어택 판정이 다르다.
보스가 살짝만 뒤로 움직여도 백어택이 적용 안된다라거나
보스와 겹쳐지면 승천은 백어택이 뜨는데 호승격은 안뜬다라거나
이러한 이유들로 말씀을 해주셨는데

빨간 원이 보스고 파란선이 백어택 판정표기라고 했을 때 무력이나 패턴으로 인해 안쪽으로 파고들수록 
실제로 백어택이 적용되는 노란 범위가 줄어들어 체감상 그렇게 느끼면서 착각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2. 호승격의 이동거리가 승천의 전진 거리보다 짧다.
최근에 다시 실험을 해봤지만 전진 거리는 같았습니다.
트리시온에 가셔서 1분만 투자해보시면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동거리가 짧다는 해석도 가능할 수 있지만
이건 공격 범위가 좁다로 해석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3. 호승격을 사용하면 몹을 통과합니다.
호승격 트포를 채용하면 몸이 얇아지거나 그러한 추가 판정이 생기지 않습니다.
몬스터의 패턴이나 무력으로 인해 뒤로 살짝 물러나면서 캐릭터와 겹치면서 통과되는 현상이라면 
호승격에게만 적용되는것이 아닌 승천도 똑같이 겪을 수 있는 현상입니다.

4. 승천은 막타 2번만 치명타를 띄우면 된다.
호승격은 총10타(전진2타+막타8타)로 이루어져있고
승천은 총4타(전진2타+막타2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치적이 90%인 저도 승천 쓰다가 막타 2번만 치명이 안뜨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게
치명100%를 맞추는게 아니면 조절할 수 없는거자나요...?
여러번 때리면 결국 본인 치명 평균값으로 적용이 되는데 이런 의견은 감성적인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대부분 호승격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들이 있는데 
호랑이가 안나온다. 전진타를 못 맞추면 소용이 없다. 등
하지만 호승격의 가장 큰 문제점은 좁은 범위죠
승천은 넓은 범위를 가지고 있어 빗겨치기는 각이 넓어지기에 플레이에 대한 쾌적함이 남다르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저는 호승격을 사용하지만 승천을 먼저 권유합니다.
다수의 스커분들이 승천을 선호하는데 다 이유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호승격을 사용하는걸 한심하게 표현하시는 모습도 보여서 마음이 좀 씁쓸했고
호승격에 대해 잘 못 알고 계셨던 내용들이 있다면 그 오해도 풀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나 승천과 호승격에 대한 차이점이나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