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아를 제대로 시작한지 이제 4달차 되고 참 재밌게 즐기고 있는
아직 모코코인
스트라이커 유저입니다
최근 인벤글들 보는게 취미고 인벤글 보는거 좋아하는데
스트라이커 게시판을 보면 참 슬프고 그러네요
처음에 직업을 고를때 저는 rpg하면 무조건 남캐를 선호하는편이고
로스트아크 라는 게임을 시작할때 지식도 없고 그저 낭만있게
무술로 보스를 때린다는 컨셉에 스트라이커가 마음에 들어서
스트라이커를 본캐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캐릭터에 과금도 조금 하고 강화도 잘 붙어서 1630빠르게 달성하고
현재 무기 25강 주력기 10멸 10홍 맞춰두고 있어요
뇌호격 때문에 시작한지라 뇌호격에는 처음부터
10멸을 박아두고 시작하고 고인물 지인들 배럭들과
같이 시작한 모코코 지인들과 레이드를 다니면서
뇌호격 데미지 뜨는거 보고 사람들이 진짜 쎄다
일격필살 진짜 좋다 등등 얘기하셧고 물론 그때 당시에는 저도
아 그런가보다 쎈가보다 하면서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정도 로아에 조금 빠지게되고 플레이 타임도 길어지면서
느낀부분은 그냥
내가 보석이 좋았고 하위레이드를 운좋게 강화가 잘된 무기랑 탬렙으로
스펙빨로 그들을 가끔 이겼던 것이고 (심지어 뉴비라 숙련도 때문에 자주 지긴 했음)
절대 스트라이커가 강해서 이겼다 라고 생각을 못하겠어요
스커를 키우는 도중 브레이커가 출시했는데
브레이커를 키우면서 참 현타가 많이 왔어요
내 본캐로는 못이기던 고인물 지인들 배럭을
딱렙 브레이커가 자주 이기고
공팟가서 나보다 스펙 낮은 버스트 브레이커 등등한태 본캐로
자주 지는 모습을 보고 어느정도 다른 캐릭터를 키우면서
그 클래스들의 딜 넣는 구조 딜 각 잡는모습
백 잡는 모습 아이덴티티 키 를 활용한 뽕맛
그런것들을 로아 하면서 더더욱 잘 알게되고
지식이 생기면서
나는 왜 본캐를 이걸로 정했을까
다시 다른 캐릭터를 이 캐릭터 만큼 올리는게 지금 당장은
보이지도 않고 그러네요..

근데 북미 미터기 지표 빨간약 먹고나서 그냥 바로 오의난무로
각인변경 했지만
오의난무 마저도 실제 성능에 있어서 막 엄청 좋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캐릭터 자체는 참 재밌고 멋진데
유틸성 부족 하고 버블 스트레스 및 고점뽑기위한 온몸비틀기
이런 부분들이 많이 불합리 하다고 생각합니다
뉴비 입장에선 정말 처음 본캐 선택할때로 돌아갈수 있다면 좋겠다
이런생각도 들게 되구요

그냥 유틸만 조금 주고 캐릭터 조금만 신경써주면
정말 좋을것 같은데ㅠㅠ
스트라이커 고인물 유저분들 형님분들
스커 뉴비 여러분들 모두
화이팅 합시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