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새 댓글과 인벤 쪽지, 인겜 편지나 디코 메세지 등으로 많은격려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핫하게(?) 공격을 당해본건 처음이라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제가 생산해낸 정보와 글들이 누군가에겐 압박이고 스트레스였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에 이제 그만둘까 생각도 했어요. 그런데 성토하는 목소리의 배가 넘는, 그야말로 분에 넘치는 위로를 받고 마음이 금세 풀려버렸습니다. 보내주신 말씀들 하나하나가 정말 큰 위로고 감동이었어요.

결과적으로 이번 일 덕분에 제 전달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었다는걸 알았고, 앞으로 오래오래 연구와 공유를 즣기고 싶은 만큼 이건 적지 않은 소득이라고 생각해요. 이젠 그냥 '이런 일도 있었지~' 하는 해프닝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셔 감히 부탁드리고 싶은게 있다면, 이제 사건에 관련되었던 분들이나 특신정단에 대한 비토는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거친 언행에 불쾌감을 느끼신 마음은 십분 이해하면서도 게시판에 날선 글들이 올라오는걸 보고있으면 아 글좀 똑바로 쓸걸...하며 속이 무거워지더라구요.

이 일은 여기서 일단락짓고, 앞으로는 같은 배를 탄 소서 유저들이니만큼 서로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면서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을 담은 감사를 올립니다.
보답하는 마음으로 양질의 정보 생산할걸 약속드리면서, 여자친구가 그려준 귀여운 메기그림 보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