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캐릭 왜 저러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개인적인 베히모스 후기를 간략하게 좀 읊어보자면
8인공팟도 버거울 때가 많은데 16인 공대라.. 허허 참..
다행히 우리 파티는 지인들로 구성돼있긴 했었다만
후반부에 내 딜러 못살려서 자괴감 엄청 들기도 했고
나오는 레이드가 갈수록 서폿 의존도가 강해지는 느낌인데 기분탓일까
그래서 한편으론 재미있고 한편으로는 좌절의 늪에 빠지기 쉽지않나 라는 생각이 듦
난 점점 나이들어가고 반응속도는 내 나이먹는 속도를 못따라오고~

도화가 어느정도 폼 올라왔다고 자기합리화 아무리 해도
아쉬운 점 하나둘 보일때마다 눈쌀 찌푸려지는건 어쩔 수가 없는 듯
뭐 나도 도화가로서가 아니라 내 피지컬적 한계는 체감하고서 요즘 벽느끼는 중이라
늙어가는 나는 어제가 최고점이었다고 조금씩 마음 내려놓는중T^T
난이도는 분명히 쉬운데 다음주에 또 갈 생각하면 벌써 현기증 남

도화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