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에 일단 저 분탕 아니고 진짜 서폿 좋아하는 유저에요.
로아 초반부터해서 바드가 본캐일뿐, 도화가 홀나 발키리 다 키우고 있습니다.

본계 메인 6캐릭 서폿유저고, 도화가 2개 17+ 80+입니다.
저번주와 어제, 레이드 빼면서 느낀 문제/아쉬운 점 정리해봤어요.
다른 의견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


<개선했으면 하는 점>
1. 딜탐에 직접 먹으러 가야하는 랜덤위치 생성 수묵구슬
- 물론 딜탐에 버프 다 올려놓고 가까우면 호다닥 가서 먹으면 되겠지만, 
  이전 위치에 떨어져서 꽤 멀리 가야하는 경우는 그 시간조차 아쉬울때가 많았어요. 
  차라리 후에 따로 키를 눌러 쓸 수 있도록 지정해 줬어도 됐지 않았을까 해요.
 
2. 먹으러 갔더니 먹으라는 구슬 안 먹고 저가를 3연속 하고 와이어 타는 개 같은 겜
- 진짜 화납니다. 진짜루요; 저가 3번 할 시간이면 아덴 반칸 더 채웠겟습니다.

3. 잘 안 보이는 스택과 구슬
- 매화 예뻐요. 예쁘긴한데, 그게 우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버프 겹치고 패턴 겹치면 내가 몇 스택인지 한눈에 보이지 않아요. 
  (버프창에서 확인 가능하겠지만, 딜탐 직전에 한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게 중요)
- 구슬 또한 환문과 비슷한 디자인/색상으로 인해 환문과 비슷한 위치에 생기면 구분이 가질 않아요.

4. 도박성 사이드노드
- 아덴 환급은 좋은데 굳이 이걸 또 확률(+구슬)로 만들었어야 할까 싶어요. 
   구슬 레이드 도중에 수십개 까는것도 아니고, 
   차라리 구슬 깔면 소량아덴환급(납득 가능할 정도로)이어도 충분히 괜찮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아덴 수급이 좋은 도화가의 특색을 살리는? 느낌으루다가


<아쉬운 점> 개선/롤백이면 좋지만 안되면 쩔 수 없지 뭐 < 요런느낌
1. 맵 이동시 사라지는 수묵구슬
- 맵이 바뀌면서 없어지는 거.. 이해는 하는데 아쉬울때가 너무 많더라구요. 
  차라리 개선사항에 적어둔것처럼 발동키를 따로 둔다면 이런 걱정 없어서 좋지 않을까해요

2. 저달 쉴드
- 개선이 아니라 아쉬운 점에 넣은 건 해우물 때문인데요, 
  기존 해우물(14렙기준) 마나회복량이 기본 18%에서 25%으로 늘었어요. 
  (기본(트포X) 18% > 25%  /  트포O(+12%) 30% > 37%) 트포를 찍던 기존 30%와 5% 차이납니다. 
  그래서 전 저달 쉴드 빠진만큼 커버해본다는 생각으로 마회트포 안하고 먹비로 진행해 봤어요.
  확실히 타대딜러 케어력은 제가 봐도 이전보다 좀 떨어지긴 했고, 백헤드는 비슷한거 같다고 하셨습니다.
  타대 물약 체크 했을때는 저달쉴드 때보다 약 1~2개정도 더 드신 것 같았어요.
  * 저달 24m쉴드 저도 정말 좋아했고, 현재도 아쉽지만 롤백이 안된다고 한다면 
    다른 대안도 생각해야 하니 변경 해본 건입니다. 
    하지만 엥구슬개선과 저달쉴드롤백 고르라고 하면 전 무조건 저달쉴드입니다.
 * 해우물 누가 다 밟는다고 그러냐? 라고 하시면 할 말 없겠습니다만, 
   사실상 딜러 입장에서는 해우물을 밟아야 좋은거고, 
   한두번도 아니고 지속적으로 안밟는 딜러라면 딜이나 잘할까 싶긴합니다.
 * 5% 차이로 딜러들 마나 부족하지 않겠냐? 하실 수 있어서 부캐팟(5~6번)+걍 공팟(3번) 실험해 봤습니다. 
   미고지 먹비로 진행했고, 허수레이드 빼고는 마나가 안마르길래 음식 안먹었다고 먹빈지 몰랐다고 하셨습니다.
   추후 미고지 사과 드렸고, 이해해 주셨습니다.
   → 물어본 딜러들 직업 및 기준 (얼굴 뜬 딜러 + 기상/블레/소서/소울/환수사)
   → 공팟유저들 실력이 고르지 못한 점+제가 실수 했을수도 있는 점+딜러들이 좋게 말 했을수도 있음
       또한 제 원정대 부캐라인 중 도화가가 낮은편이어서 보석이 높은 본캐급 딜러(1730이상)의 의견은 듣지 못해,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3. 마나개선(개인적인 욕심)
- (음식X) 부1도화가 집중룬2개+입타→가토/허수 안마름, 부2도화가 집중룬X+입타→가토/허수 마름
- 마나 문제는 바드가 제일 컸지만, 도화가도 사실 어느정도 개선 받아서 음식 없이
  집중룬 없이 속행이나 풍요 끼고 맘편히 굴렸으면 좋겠다 싶었던터라 살짝 아쉬웠어요.



* '제가' 생각한 주관적인 도화가만의 문제입니다. 
   부족한 부분이나 잘못된 점 지적, 의견 제시, 세팅 공유 등 언제든 환영이에요. 
* 타 서폿도 마찬가지겠지만, 도화가는 도화가로서의 문제점을 개선 받고, 자리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서폿의 머리채를 잡거나 타당하지 않은 이유로 분탕/비교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