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제로스가 세탁된 건 전혀 없다고 생각함.


아크라시아 생명체들은 결국 질서와 혼돈이 양립된 세상에서 살아가야 하는 존재인데,

질서 속에서 혼돈을 불러일으킨다고 카제로스가 아크라시아 생명체들 싹 다 죽여버려서 아크라시아를 완전히 통제된 질서 속에 가두려고 한거잖아.

우리는 그걸 막으려고 카제를 소멸시킨거고.

물론 극단적인 질서의 수호자를 소멸시켰으니, 나중에 혼돈이 침공해오겠지.

카제 입장에서는 질서 속에서 혼돈을 불러 일으키는 우리가 극도로 증오스럽겠지만, 
나중에 혼돈 그 자체가 침공해오는 건 우리보다 더 싫기 때문에 걔네 막으라고 우리한테 자기 힘 준거고.


이번 스토리보면서 약간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등불의 별 스토리가 생각났음.


극단적인 빛이든, 어둠이든 결국 우리 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