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과몰입 ㅈㄴ심한 건 인정하는데
여태 그냥 npc들 죽어도 솔직히 슬프긴 했는데
아만은....내가 진짜...진짜 좋아했어서...
ㅠㅠㅠ...
내가 로아를 오픈 날부터 시작했는데
오늘 스토리 밀어보니까
컷신 지나가는 한 명 한 명 다 누군지 알겠더라고
진짜 정 많이 붙여가면서 했던 겜인데
그 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아만을 이제 못본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슬픔...ㅅㅂ...ㅠㅠ

스토리에서 아만이 카마인 따라가서 안 보였을 때도
아만 보러 유디아 던전 돌고 그랬거든...
처음에 빛무리로 나 인도해주다가
사라지면 그대로 던전 나오고 그랬는데
이젠 진짜 갔다고 생각하니 너무 슬프네

루테란에서 아만이 줬던 낡은 가방
열어보지도 못하고 그대로 냅뒀는데
오늘 추모비에 놓아주는 거 보고 더 슬펐음..
시발...ㅠㅠ평생 못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