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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5 01:46
조회: 6,091
추천: 19
ㅅㅍ) 소름돋는 스토리 설정 디테일 발견함ㄷㄷ![]() ![]() 아르케와의 첫만남 장면에서 아르케 대사가 뭔가 어색하다는 걸 느낄 수 있음. “마침내 네가 이곳에 도착했어” 왜 어색한지 생각해봤는데 다시 보니 대사의 시제가 뭔가 이상함. “마침내”까지는 그렇다 치는데, “네가 이곳에 도착했어”는 마치 꽤 과거에 있었던 일을 알려주듯이 말함. 보통의 한국어 구어체에선 “마침내 네가 이곳에 도착했네(했구나)” 같은 느낌으로 말하는게 자연스러움. 근데 이게 왜 그런 건지 이해하려면 지금 모험가와 아르케가 있는 공간이 어딘지 이해해야함. 스토리 민 사람들은 알겠지만 지금 아르케와 모험가가 있는 공간은 “태초의 공간”임. 그런데 “태초”라는 개념은 아주 흥미로운 특징이 있음. 바로, 태초는 “모든 시점의 과거”라는 것임. 그래서 태초의 공간에서 존재하는 아르케는 방금 일어난 일도 꽤 과거의 일인 것 처럼 말을 한거였음;;; 태초의 공간에서 일어난 일은 태초의 사건이 되는 거니까 현재 시제로 말하는게 오히려 맞지 않는 거임… 진짜 설정 개변태같음;;; ———————————————- 댓글 읽어보니 제가 넘 호들갑 떤거 같기도 하네요(머쓱)ㅎㅎ;; 한 번 봐줘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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