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마케팅 사업같은 걸 하는데 거기에서 같은 팀원들이랑 팀장들이 있나봐 그중에 여자팀장들이 있어 남자친구는 20대후반. 그 여자 팀장분들은 30대 초반에서 후반으로 보이는데 

그 사람들을 스폰서님? 이라고 부르거나 팀장님이라고 부르더라고! 근데 내가 우연하게 카톡을 보게 된 날이 있었는데 그 팀장들이랑 한 대화내용을 봐버렸어 근데 내용이

 공주님 언제오시나요! 이런 말을 하는거야 상대한테 먼저... 여자분이시더라구... 거기서 내 기분이 좀 상했던 것 같아

그리고 또 다른! 여자팀장님이랑 카톡한 내용도 보게되었는데 남자친구랑 이 여자 팀장님이랑 점심을 따로 먹었었나봐 근데 남자친구가 먼저 저 버리고 어디가시나요 주인을 기다리는 비맞은 강아지예요 이런식으로 카톡을 보내놓고 

위에 더 올려다보니까 여자 팀장님이 어디 바다로 휴가 갔었던 것 같은데 남자친구가 수영복 입었을텐데 살은 안 타는지 걱정되고 제가 지켜드려야하는데 걱정됩니다 밥은 먹었는지 잠은 잘 주무시는지 이런식으로 카톡을 보내놓은거야

난 정말 이해가 안 가는게 평소에 나한텐 저런 말투 하나도 안 쓰거든? 오죽하면 우리가 만난지 1년다 되가던 얼마전에 서운한거 얘기를 한 적이 있었어

내가 남자친구한테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보고싶다라고 해주면 안돼? 아니면 우리가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은 보니까 볼때 먼저 밥 뭐 먹자고 먼저 얘기해주면 안돼? 매번 나만 혼자서 기다려하고 기대하고 보고싶어하는것같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한적이 있었거든... 마치 넌 내가 헤어지면 그냥 아쉽지만 오케이!할것같은 느낌이 든다고... 

그래서 그 후로 잘 풀었던것같은데 내가 최근에 이 내용을 봐버려서 잘 집중이 안되네
물론 남의 핸드폰 카톡을 멋대로 본건 잘못이 맞아 하지만 일부러 그랬던것도 아니고 나한테 보낼거있어서 카톡들어가다가 여자랑 대화한 카톡이 보였는데 미리보기로 남자친구가 하트 이모티콘을 보내놨고 촉이 안 좋아서 들어갔었거든
어떻게 얘기를 해야할까? 남자친구가 나랑 연애하는걸 숨기진않는것같아서 저게 원래 회사 사회생활 방식이야? 


내가 정말 글재주가 없어서 이해가 안될텐데ㅔ... 그냥 나한텐 안 저러는데 여자 팀장님들한텐 공주님 그러고 언제오냐 그러고 주인 기다리는 비맞은 강아지라고 그러고 ... 이모티콘도 커플 이모티콘을 서로 쓰고... 사랑해 이런말은 한게 없었는데 그래도 난 내입장에서 너무 이해가 안가 그리고 남자친구한테 어떻게 얘기를 해야할까? 사과부터 학고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얘기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