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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5 13:17
조회: 7,498
추천: 31
근데 솔직히 나메 칭호 그정도임??보니까 뭐 '혹한의 군주'인가 그거 따려고 밤새 트라이하고 스트레스받는 사람들 많던데... 솔직히 말해서 그 칭호 못 따는 게 아니라 '안 따는' 정상인들이 대부분임. 나만 해도 평일에 출근해서 프로젝트 하느라 바쁘고, 주말에는 가족들이랑 교외로 드라이브 가거나 여가 생활 즐겨야 하는데 그깟 사이버 얼음 군주 칭호 하나 얻겠다고 모니터 앞에서 몇 시간씩 허비할 시간이 어디 있겠음? 내 시간당 기회비용을 계산해 보면 그 짓 하는 게 훨씬 손해임. 냉정하게 말해서 지금 아브 나메 몇날 몇일 밤낮없이 붙잡고 트라이해서 칭호 얻은 사람들? 백수가 대부분이거나, 현실에서 남들한테 내세울 스펙이 없어서 게임 속 칭호 데이터 쪼가리에 자아를 의탁한 사람들임. 게다가 요즘 보니까 개나 소나 다 달고 다니던데, 그런 칭호가 무슨 희소성이 있음? 안 그래도 현생 바빠서 시간 없는데, 누구나 달 수 있는 허벌 칭호 된 거 보니까 더더욱 도전할 가치를 못 느끼겠음. 내가 그거 달고 다니면 오히려 별 볼일 없는 사람처럼 보일까 봐 꺼려짐. 진짜 바쁜 삶 살고 현실 충실한 사람들은 수요일 리셋 날에 가볍게 숙제만 딱 끝내고 다른 생산적인 활동 하러 가지, 일주일 내내 몽환의 아페이론에 갇혀서 똑같은 사람들이랑 인생 안 갈아 넣음. 나처럼 사회생활 하고 가정 있는 정상적인 사람들은 시간이 없어서 도전 '안' 하는 거니까, 인벤에서 칭호 달았다고 유세 떠는 사람들 보면 다들 부러워하지 말고 그냥 불쌍하게 생각하셈. "현실 군주"는 우리니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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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누님] 와 대박 이런 기능도 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