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다니느라 트라이 할 시간이 여유롭지 않았고 쉬는날에 몰아서 트라이를 하기 시작했어 카드는 24각에 스펙도 안좋아서 깰 수 있을거란 기대 자체를 별로 안 했다

습득력이 느린 나한테 익나브는 너 어디까지 잘할 수 있어? 라고  계속 물어보는 레이드였어 나는 저가를 많이 못하는데 저가 실패가 치명적이고 즉사로도 이어져서 깎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던거 같아

잠을 줄여가면서 열심히 하니까 발악에 자주 가고 히제나도 몇번 보면서 클각이 나오더라 광폭을 꽤 많이 봤어 6줄이였나 광폭 봤을때는 정말 아깝더라

깰 수 있겠다 생각 할때쯤에 오랫동안 같이 다니던 분이 갑자기 손절을 했어 이유를 듣긴 했지만 나는 납득하기 힘들었고 이거 때문에 멘탈이 좀 흔들렸던거 같아

서버이전은 내 선택이었지만 애인이랑 헤어지고 타서버에 혼자 덩그러니 남겨져서 유일하게 로아를 같이 하던 사람에게도 손절 당하니까 로아 접속할때마다 기분이 참

가토에서 우연히 만난 딜러 한분이 본인은 첫주에 깼다며 혹군 도와주시겠다고 해서 로아는 따뜻하구나 느꼈어 정말 감사하게도 정말 내가 성불할때까지 같이 가주셨고 이 분 아니셨다면 익브 포기했을거 같아

나메는 3주차 수요일에 깼는데 3명 죽은 상태로 깼어 3명이 죽고나서 계속 남은 시간과 피통만 보면서 손은 바들바들 떨면서 어떻게든 저달 한번이라도 더 굴릴려고 했던거 같아 그렇게 광폭 10초 남기고 클리어 했어

스펙도 시간도 상황도 여의치 않았어서 진짜 내가 깰 수 있을지 몰랐는데 깨니까 눈물이 막 다 나더라

어쩌면 내 마지막 칭호런 덕분에 많이 늘었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