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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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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쉬었음 청년 "로아온"대기중로스트아크를 6년 동안 즐긴 유저입니다. 카던 2수 시절부터 12캐릭터를 육성하며 하루에 24번씩 카던을 돌았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러다 정말 게임이 접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과감하게 8캐릭터를 삭제했고, 지금은 4캐릭터만 남겨둔 상태입니다. 이제는 친구창을 열어도 함께하던 지인들은 대부분 떠났습니다. 가끔 접속해 보면 친구 목록에는 D-100일 이상 미접속이 기본일 정도입니다.현재는 한 달에 2~3번 정도 접속해 낙원 콘텐츠를 조금 즐기고, 카던 몇 번 돌고, 명교 후 게임을 종료하는 수준입니다. 제가 로스트아크에 대한 애정이 식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삼라만상' 업적이었습니다. 업적 점수 9,500점까지 힘들게 올렸지만, 이후 패치로 인해 달성할 수 없는 업적이라는 이유로 점수 1,000점이 차감되었습니다. 결국 목표까지 불과 500점을 남겨둔 상황에서 그동안 쌓아온 노력의 결과를 잃어버리게 됐습니다. 신규 유저를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게임을 플레이하며 투자해 온 기존 유저들의 노력 또한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핵과금 유저도 아닙니다. 다만 신규 유저 유입만큼이나 기존 유저의 이탈도 중요하게 바라봐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매번 반복되는 '고봉밥 패치' 이야기도 아쉽습니다. 유저들은 이미 몇 번이고 같은 말을 들었습니다. 콘텐츠와 보상을 한 번에 몰아서 공개하고, 로아온에서는 또다시 앞으로는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하지만 결국 몇 달 동안 기다리게 만들고, 12월 로아온까지 이른바 '원기옥'을 모았다가 한 번에 터뜨리는 방식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제는 그런 방식이 반갑지 않습니다. 패치와 보상도 조금씩 꾸준하게 나눠서 제공하면 될 텐데, 왜 항상 기다림만 길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보상 역시 예전만큼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신규 유저를 1740까지 끌어올리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지금까지 게임을 지켜온 기존 유저들이 왜 떠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한 번쯤 고민해 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로아온을 보고 나면 저 역시 결정을 내릴 것 같습니다. 이 글이 단순한 불만으로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6년 동안 로스트아크를 즐겨 온 한 유저가 남기는 마지막 의견일 수도, 다시 돌아오기 위해 남기는 진심 어린 호소일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디 로스트아크가 다시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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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인벤 전광판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