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달소 리퍼의 상태

많은 클래스들이 아크 패시브, 아크 그리드를 통해 대격변을 겪었지만 달소 리퍼는 그 대격변 속에서 역행했음

웃긴건 패치를 못받아서가 아님

패치를 받으면 받을수록 롤백되더니 현재는 2021년도 시즌2에 달소 리퍼 하다 접은사람이 지금 돌아와도 이질감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구조가 똑같음

아덴 수급용 스킬도 그대로, 주력 스킬도 그대로
달라진거라곤 급습 3번 쓰면 다음 급습 1번 쎄지는게 끝, 그 외 모든게 동일함

리퍼 롤백의 역사

1. 아덴 수급 버프 후 쉐도우 트랩 버그 수정 (아덴 수급 버프했지만 버그 수정으로 사실상 너프)
2. 공속 10% = 딜증 10% 주작에 선동당해 딜증 롤백 (당시 예정되어 있던 딜증값을 직후 밸패에 다시 넣어줌)
3. 나메 카운터 -> 쉐닷 카운터로 변경했다가 롤백 (많은 리퍼 유저들의 반발로 현재의 나메가 됨)
4. 시즌3 잠행 삭제 (시즌2 구조로 회귀)
5. 레이지 스피어 피면 너프 (공속 감소 삭제하면서 피면 길게 유지되던게 버그라면서 너프시킴)
6. 그림자 칼날 확정 백어택 삭제 (21년도 달소와 현재의 달소 구조는 97% 동일한 상태)

그 외 까보면 더 있음, 기억나는 것만 이정도임

그래서 달소 리퍼는 무엇이 문제고 무엇을 바라는가?

개발자 코멘트에서 말하는 '상응하는 전투 성능' 이라는 방향성을 제대로 이행하기만 했어도 달소 유저들은 만족했을 것

많은 유저들이 달소 리퍼는 '딜이 약한게 문제' 라고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
맞는말이다, 근데 얘 가만보면 주력기 깡딜은 생각보다 쎄다

주력기 딜이 쎈데 딜이 약하다니? 이게 무슨 소리일까

지금부터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나사빠진 아이덴티티 수급 스킬

현재 달소 리퍼의 만악은 '아덴 수급'에서부터 시작된다.

달소 리퍼의 딜구조는 아래와 같다.



여기서 가장 문제되는게 그림자 스킬이다
리퍼는 현재 주력 스킬 트리에 최소 4풍요, 최대 5풍요를 채용하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풍요를 채용한 스킬들의 모든 틱뎀이 적중해야 아덴이 딱코로 찬다


위 스킬들의 막틱이 적중하기 전에 보스가 한 걸음이라도 움직이면 아덴 한 틱이 안차서 평타쳐야한다

아덴 수급용 스킬중 경면이 있는 스킬은 쉐도우 스톰(W)과 블랙 미스트(D) 뿐이며

그 외 채용하는 아덴 스킬에는 경면이 없다


주력 아덴 스킬인 쉐도우 스톰은 돌진기 주제에 판정이 병신같아서 딱붙어서 정면으로 머리 집어 넣는게 아니면 보시다시피 아덴이 안차서 급습 1개 사이클이 아예 날아가는 수준이다


달소 리퍼의 아이덴티티 수급을 한 짤로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
경면도 없이, 보스에 딱 붙어서 위 스킬들의 모든 틱뎀이 적중해야 사이클이 돌아간다

여기서 한 틱이 빗나가면 평타로 찌르면서 잔여 아덴을 채워야하고
두 틱 이상 빗나가면 급습 1개 사이클을 아예 날리고 다음 아덴 수급 스킬을 땡겨써야 한다
1개 사이클을 패싱한 대가로 이후 컷신이나 기믹을 보지않고 계속해서 딜을 하는 상태라면 약 5초간 멍때리며 평타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그림자 스킬의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쉐도우스톰 빠른 준비는 카던 트포다 ㅅㅂ)
리퍼의 급습 스킬은 이상적으로 약 3~4초에 한 번씩 시전한다
1그칼 = 1사이클인데 이 1사이클이 허수기준 보통 12초에 한 번이다

근데 그림자 스킬 쿨이 길어도 너무 길다


쉐도우 트랩에 그림자 스킬 쿨감이 있긴한데, 이걸 포함해도 길다

10작을 껴도 아덴 수급 스킬 쿨타임이 안돌아서 사이클이 멈춘다

주력기 쿨이 돌아있는데 아덴이 없어서 못쓴다

주력기 깡딜이 쎄면 뭐하냐, 아덴이 없어서 쓸 수가 없는데

그림자 스킬의 문제점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설치기 + 노경면 + 풍요룬 도배하고 막틱까지 적중해야 딱코로 아덴이 차는 처참한 수급량
2. 딜사이클에 브레이크가 걸리는 너무나도 긴 쿨타임


여기까지가 그림자 스킬의 문제점이고, 달소 리퍼의 아덴 수급에 빠지지 않는 스킬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쉐도우 닷 이다

쉐닷 그거 시너지 넣어주고 급습 쿨 줄여주고 아덴 채워주고 허공 아드 스택 유지하기도 좋고 효자 스킬 아니냐?
그랬다, 아크 그리드 이전 까지는

현재 많은 쿨감형 지속 딜러들의 쿨감은 자동화되어 있다
아덴을 키면 쿨감 쿨초 시켜주고, 운명을 터트리면 쿨감 쿨초 시켜주고, 주력기를 쓰면 주력기가 쿨감된다

근데 리퍼는 여전히 수동으로 그 쿨감을 유저가 직접 컨트롤하고 있다

달소 리퍼의 한 사이클은 그림자 칼날을 기준으로 얘기한다
1사이클 = 1그림자 칼날 인 것

사이클 한 번을 굴리기 위해서 요구되는 쉐도우 닷은 '4회'
이 4회는 고정이고, 어쩌다 3쉐닷으로 사이클 굴리면 이후 사이클에 바로 업보 맞아서 쉐닷 쿨 만큼 사이클이 멈춘다

달소 리퍼의 쉐닷쿨은 보편적으로 3~4초

즉 1사이클 = 4쉐닷 = 10~12초 고정인데 급습 스킬 쿨이 이보다 더 빨리 돈다

때문에 달소 리퍼들은 신속을 올리지 않는다

어차피 4쉐닷에 묶여서 사이클을 더 빨리 돌릴 수 없기 때문

그림자 스킬 막틱까지 기다려야하는 느린 아덴 수급 속도, 긴 쿨타임, 쉐닷에 묶인 고정 사이클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는 딜사이클에 강제적으로 브레이크가 걸린다

요즘 흔히들 CPM으로 얘기를 많이 한다
달소 리퍼도 분당 그칼로 CPM을 측정한다

1사이클이 1그칼이고, 그 사이클은 4쉐닷에 묶여있으니 이론상 허수 고점이 5+ 조금 넘는다
실전에서 CPM 4.5 뽑으면 좀 잘 했다 하는 축인데, 그 사람들 주력기 쿨비율 6~70퍼대다

왜?
주력기 쿨이 돌아도 쓰지를 못하니까

주력기 쿨이 돌아도 아덴 수급 스킬 쿨이 안돌아서 기다려야하고
주력기 쿨이 돌았고 아덴 수급 스킬이 있어도 막틱 적중까지 기다려야하고
스킬을 모두 적중 시켜도 쉐도우닷 쿨타임에 묶여서 안돌아간다



달소 리퍼의 아덴 수급 사이클은 총 3개 사이클
위 사이클을 순환시키는 구조에서 바뀐적이 없기때문에 달소 리퍼가 소화할 수 있는 급습 스킬의 최대치는 3개다

현재 달소 리퍼의 급습은 시즌3이후 초각스가 추가되어 4개. (최근 패치받은 222는 3개)



낡은 아이덴티티 수급 구조 때문에 초각성 스킬을 사용하는 턴에는 강제적으로 주력기 1개를 못쓴다
남들은 주력 사이클에 초각스쿨돌면 주력기도 쓰고, 초각스도 써서 뻠핑시키는데
달소 리퍼는 주력기 하나를 버리고 초각스가 대신 들어가는 구조다

아덴 채워서 한 대 때리고, 아덴 채워서 한 대 때리는 구조인데 아덴 수급 구조가 박살나있으니 손에 들고있는 주력기도 제대로 못쓰고 그럼 당연히 DPS가 높을 수가 없다

이번에 개선받은 222 코어도 주력기 쿨을 계속 줄여주는 무한 사이클 컨셉인데 아덴 수급이 못따라와서 쓰지를 못한다

주력기 쿨은 이미 돌아서 제발 좀 쳐먹으라고 입에다가 쑤셔넣는데 캐릭이 늙어서 소화를 못한다

그래서 달소들은 이걸 뭐 어떻게 해주길 바라는가?

1. 막틱까지 쳐맞아야 아덴 딱코로 차는거 앞으로 좀 땡겨주던가 아덴 수급 일괄 +30%

2. 아이덴티티 수급용으로 쓰는 스킬들 쿨타임 -3초 (쉐스, 콜옵, 트랩, 블미, 스피닝, 블링크)

3. 페르소나 시전할 때 마다 전체스킬 1초 쿨감 (쉐닷에 묶인 딜사이클에서 탈출)

4. 그림자 칼날 + 피니쉬 스텝 썼을때 아덴 100% 환급

이거 해주면 주력기 소화 못하던걸 소화할 수 있게되니까 배율은 당연히 오른다
참고로 현재 달소 리퍼의 배율은 0.95다


+ 그리고 그칼 확정백 안돌려줄거면 초각스 한정으로라도 돌려줘 제발
이새끼 풀틱 박히는 시간보다 보스 다음 패턴 나오는 시간이 더 빠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