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굉장히 늦은 나이에 사업에 뛰어들었다

남들은 값진 경험이라 말하는 실패를
한번도 겪어보지 않은채 사업에 뛰어들었고

결과는 "대실패" 였다

순식간에 모든걸 잃고 인생의 패배자가 된 나는
밀려오는 무력감. 패배감. 슬픔에 쉽사리 일어나지 못했고
왜 사람들이 실패라는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나는 너무 늦은 나이에 깨달아버린 것이다.

나이는 나이대로 먹어갓고
나는 점점 더 마음의 커텐을 쳐가며
그렇게 더 캄캄한 어둠속으로 내 자신을 밀어넣었다.

그렇게 7년의 세월이 흐르고
그저 하루하루 흘러가는세월을 보내고 있었을 때
누군가 나에게 연락을 해왔다.


" ○○씨,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

" 아, 안녕하세요. 그냥 ..요즘은 그.. "

차마 뒷말을 잇지 못하고 있었음을 알고계셧던지

" ○○씨, 일 하나 하실래요?
제가 ○○씨라면 믿고 맡길 수 있을 것 같아서요 "



나를 믿고 맡긴다 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언제적이었을까


너무 오랜만에 듣는 말에 당장이라도 떠나갈듯이 말했다

" 아 그럼요!! 당연하죠 "

이 한마디가 시작 이었다.





그가 맡긴건 나이트로드 289레벨 계정
당시 나의 메이플 접속률은 수준급
연봉 1억메소는 가볍게 웃도는 지금의 생활

나를 믿고 맡겨주는 그분에게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다.

나는 오늘도
재획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