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하께서는 이미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를 위해 수많은 변화를 이끌어 오셨습니다. 사막 위에 새로운 도시를 세우고, 산업을 다변화하며, 세계가 사우디를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고 계십니다.

그러나 인류의 역사에는 단순히 위대한 건축물을 남긴 지도자보다, 세상의 지도를 바꾼 지도자가 더욱 오래 기억됩니다.

수에즈 운하는 세계의 교역을 바꾸었습니다.

파나마 운하는 대양을 연결하며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만약 살만 운하가 건설된다면, 이는 단순한 토목공사가 아닙니다. 중동의 물류를 바꾸고, 세계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며, 사우디를 새로운 국제 교역의 중심으로 만드는 프로젝트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사업은 막대한 비용과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지금 당장 착공을 결정해 달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부디 국제 공동 타당성 조사와 컨소시엄 구성을 검토해 주시기를 간절히 청합니다.

사우디가 중심이 되어 세계 각국의 기술과 자본을 모은다면, 이 사업은 특정 국가의 꿈이 아니라 인류 공동의 미래를 위한 프로젝트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 일본, 유럽, 그리고 중동의 여러 국가들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새로운 물류망이라는 공동의 이익을 얻을 수 있으며, 사우디는 그 중심에서 새로운 시대를 여는 국가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먼 훗날, 역사는 이렇게 기록할지도 모릅니다.

“21세기, 인류는 다시 한번 새로운 바닷길을 열었다.”

그 문장의 첫 줄에는 분명 사우디아라비아의 이름이 함께할 것입니다.

부디 이 거대한 가능성을 한 번만이라도 깊이 검토하여 주시옵소서.

감사합니다.


호르무즈? 이란? 미국? 전부 좆까라그래
직선으로 관통하는 초대형 운하 프로젝트 드가자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