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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1 16:08
조회: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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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인생 처음으로 가위눌려봄오늘 아침에 자다가 갑자기 뭔가 싸한 느낌이 들어서 눈을 떴거든? 눈 뜨자마자 현관문 근처에 있는 전신거울이 보였는데, 거울에 사람 얼굴이 하나 비치는 거야. 정확히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할아버지 같기도 하고, 나이 좀 있는 남자 얼굴처럼 보였어. '뭐지?' 싶어서 그 방향을 직접 봤는데 아무도 없어. 근데 이상하게 거울에는 계속 얼굴이 보이는 거야. 그때 갑자기 옆에서 아빠가 "큰일이다. 가위 눌렸다." 뭐 이런식으로 말하는걸 들었거든? 순간 '아, 가위 눌린 건가?' 싶어서 몸을 움직이려고 했는데, 몸이 안 움직여. 말도 안 나오고 그대로 굳어버림. 그제야 '아 ㅆㅂ 이게 가위눌린거구나.' 하고 확신했어. 근데 갑자기 문득 생각이 하나 떠올랐음. '아니 잠만... 부모님 지금 타지역 일하러 가서 집에 나밖에 없는데?' 그 생각이 떠오르자마자, 거울에 비치던 얼굴이 갑자기 사라졌음. 그제서야 눈을 뜨면서 깼는데, 소름 끼치더라. 살면서 이렇게 공포감 느꼈던적은 처음이었음; 정신차리자마자 시간확인하고 주변 존나 두리번거렸다. 근데 이게 꿈속에서 꿈을 꾼거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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