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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4 23:33
조회: 133
추천: 0
그냥 그저그런 하소연뭐랄까 그냥 보고 넘겨도 괜찮고 이런거 올려서 여기 분위기 망치지 말라고 욕해도 괜찮아 아니면 한심하다규 욕해도 괜찮고...
그냥 너무 답답하고 그래서 근데 어디 말할만한 곳도 없어서 그냥 끄적이는 거야. 어제 할머니가 암이라는 소식을 들었어 할머니랑 같이 살고 있거든 뭐 자세한건 10일에 결과 나온다고 하는데 모르겠어 할머니가 이대로 떠나실거 같아서 무서워... 그래도 손주가 잘 사는거 마지막까지 내가 잘 사는거 보여드리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 회사에서도 짤리고 당장 할머니 돌아가신다고 하면 당장 방 구해서 나가야 하는데 모아둔 돈도 없고 그렇다고 직장이 쉽게 구해지는 것도 아니더라... 그러면서 할머니는 아직 할머니가 암이라는거 모르시니까 최대한 티 안낼라고 평소처럼 친구들하고 게임 하고 직장 알아보고 할머니 챙기고 있는데 이제 모르겠어 위에 일들 때문인지 친구랑 웃으면서 즐길라고 하는 게임도 짜증내면서 플레이하고 한숨만 나오고 내가 뭘 할수있는지도 모르겠어 내가 어떤걸 할때 행복했고 뭘 잘했으며 그냥 내가 어떤 꿈을 가지고 살았는지도 모르겠어 그냥 다 포기하고 싶어 뭘해도 힘이 안나....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어 내가 이 상황에서 잘 버티고 일어날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미안해 다들 재밌게 게임하고 뭐 재밌는거 있나해서 오는 인벤일건데 그냥 너무 답답하고 하소연할 사람도 없고 마음이 공허해서 그랬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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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5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