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난이도

이번에 나온 신규 레이드 벨가르딘
개인적으로 컨셉, 아트, 기믹, 브금 다 나쁘지 않았음. 

난이도는 싱글<노말<하드<나메

노말 하드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봄. 어렵지도 않고, 데카도 넉넉하며, 최근에 부캐들 숙제뺄때 어지러웠던 적 단 한번도 없었음. 피로도 완화 goat.

근데 나메가 문제임.

나메의 취지 자체가, 조금이라도 더 빡세게 레이드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즐길 요소를 만들어주기 위함임. 
그래서 하드랑 보상이 비슷해도 나메라는 난이도 자체의 차별성이 존재함. 

현재 나메는 로펙 6500정도면 깸. 하드는 4500정도면 깨고. 스펙격차로는 2000점의 차이임. 
이것만 보면, 나메라는 난이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네. 라고 생각할 수 있음

전혀 아님. 

지금 나메는 선발대가 가야할 이유가 전혀 없음. 즉 선발대가 본인들의 스펙을 올리거나 유지할 이유가 전혀 없으며, 성장동기가 없고 심지어 스펙다운을 해도 상관없음. 

나메와 하드 차이의 스펙격차가 나지 않느냐? 2000점이나 나는데?라고 말할수 있지만
그건 그냥 절대적인 보스 피통의 문제임. 그냥 보스 피통만 2배차이나고 다른게 아무것도 없음. 
>>> 이말은 그냥 스펙격차만 존재한다는 거임. 

나메를 가는 사람들이 원하는건 좀 더 하드한, 차별화된 레이드 감성임. 
그냥 단순 피통만 늘려놓고 스펙만 올리면 깨지는 그런게 아님. 

즉 '나이트메어 벨가르딘'이라는 레이드 자체의 난이도가 쉬움. 
퍼클도 5시간도 안돼서 나왔고.

혹시 벨가 패턴중에 피하기 어렵다, 연계가 까다롭다, 집중해서 피해야하고, 보스패턴에 맞추어서 어떤 스킬을 쓸지 미리 생각하고, 전조만 보고 빠르게 패턴을 파악후 대처를 생각해야만 한다. 안그럼 뒤진다... 이런 느낌이 있는 패턴이 얼마나 있지?

심지어 홀딩저가라는 리턴은 하나도 없고 감성만 해치는, 새로운 기믹이랄것도 없는거 하나 추가된게 끝임.
패턴들은 모두 직관적이고, 전조가 매우 길며, 포지셔닝도 쉬움.

보스 피통이 작더라도, 패턴이나 기믹이 어려워서, 치고 깎는 맛이 있으면 모르겠는데 그런게 없음. 
그냥 패턴 좀 보고 익히고, 대난투때 딜 잘하면 7000이면 떡을 쳐도 깸. (사실 제일 중요한건 서포터가 홀딩저가만 잘해주면 된다고 봄.)

물론 여기에서 패턴이나 기믹을 어렵게 조절하는게 쉬운게 아님. 
까딱하면 특정 직업들은 그냥 불쾌함과 부조리함만 가득 안게 될수 있음. 

근데 나이트메어<<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면 그정도 노력을 들여서 차별화는 해줄수 있는거 아닌가?
1년에 핵심 레이드도 이제 2개만 했으면, 그만한 퀄리티를 가지고 나올 수 있는거 아닌가?

성심당같은 쩌리레이드는 패턴 쉽고 해도 아무 불만 없음. 
적어도 핵심 8인 레이드의 나이트메어 난이도는 그러지 않았어야한다고 생각함. 

어려워서 못깨는 사람은 어떻게 하냐고?
지금은 데카도 있음. 그래도 안되면 스펙을 올려서 조금 숙련도가 부족하더라도 딜로 밀어버리는거임. 
이런게 성장 동기를 주는거라고 생각함. 단순 피돼지로 설정할게 아니라.

선을 긋겠다고 했으면, 어느정도 긋는거 이해못할 사람은 
스펙을 올리거나
숙련도를 깎거나
하드로 행복로아하거나 하셈. 
보상차이도 없는데


2. 정복전

정복전이라는 이벤트 취지 너무 마음에 들었음. 
왜냐하면 이런 이벤트가 위에서 말한것처럼 나메같은 레이드를 갈 동기를 주기 때문인데
정복전 요구조건들도 잘 설정했다고 생각함. 솔직히 6주동안 전체12관 무공있었으면 부작용이 훨씬 컸을것 같고

근데 다르게 말하면 저것밖에 없는게 또 아쉬움. 

이런 이벤트 자체가 나메를 갈 동기를 준다고 봄. 
지인 노잡무공 성불시켜주러 가기도 하고, 방송인들은 그걸로 컨텐츠도 뽑고

아니 그러면 다른거도 더 만들어줄 수 있잖아..... 
죽부자 칭호같은 예민한 요소는 지금 정복전 요구조건들로만 딸수 있게 해주고, 그냥 다른 조건들 더 추가해줄수 있잖아. 

달성하면 골드나 보상만 주면 됨. 아니면 그래 코어정수나 고코랜을 주든가. 칭호같은 박탈감 느끼는거만 하지 말고.
좀만 생각해보면 되게 많을거 같음. 이런 사소한 것들이 게임할 재미를 주는건데 왜 안만듬????

예를 들어 아래것들(10분만 생각해봐도 이정돈데) 클리어하면 항목당 귀속골 30000만골씩 주는거임. 아니면 코어정수, 영웅젬... 다깨면 성당고코랜 주는것도 좋을듯.

- 한 관문에서 홀딩 저가 5번 성공하기 : 기믹 유기 딜딸러들 고로시 전용
- 대난투 3번 보기 : 택틱 깎기, 일부러 스펙다운해서 가기, 압도 둘둘해서 가보기, 워갈서파, 숙련 세팅 등등
- 대난투 3단계 밀기 : 지금은 업적(난투의 신)으로만 있음
- 뿌거목으로 깨기 : 실력.
- x분안에 클리어 : 스펙.
- 1관 190줄 노피격, 카운터 3번 이상 치기, 1500억 이상 넣기 등등
- 1관 저가 후 딜해서 안전지대 만드는 패턴, 전부다 까보기
- 2관 320줄 쫄들 20초?안에 다 죽이기
- 2관 360줄 카운터나 저가 없이 3,6,9,12시 딜로만 부수기(되나?)
- 2관 8명이 홀딩저가 모두 한번에 성공
등등.....

그냥 개인적으로 이런게 있었으면 참 좋았겠다 싶음. 

요즘 데카 도입으로 레이드 자체의 수명이 더 짧아진 느낌임.
기껏 신경써서 정복전을 기획했으면, 공대단위로 벨가르딘이라는 레이드를 같이 즐기고, 놀 요소 같은게 있었으면 더 재밌었을 텐데
오랜만에 나온 8인 레이드인데 즐길게 없음. 이후에 다른 레이드라도 예고되어있으면 모를까.
그냥 재탕 2개가 끝임. 


3. 기대감

난 라방은 하는게 좋았다고 생각함. 
벨가는 심심하고 이후 레이드는 재탕2개로 들고나왔으면, 기대감을 위해서라도 겨울에 나올것들 조금은 스포해주는게 좋지 않았나? 
말실수가 두렵거나, 라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거 같으면, 금강선마냥 글이라도 써서 올리든가. 

로아 공지사항 딱 켰는데 "여러분 안녕하세요. 전재학입니다" 이런 공지 있다고 생각해보셈.
들어가면 등산복 입고 있는 전재학 사진으로 시작해서, 지금 리샤내용들 그대로 넣어놓고, 마지막에는 신대륙 사진이랑 월드보스 실루엣정도만 넣어놓으면 안되나? 이런게 기대감을 주는건데.

디렉터는 게임이라는 식당의 간판임. 간판이 제 역할을 못하는데 누가 식당에 들어오냐


3줄 요약

1. 벨가 쉽다
2. 정복전 아쉽다
3. 전재학 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