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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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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송 개인적인 소감.하위 구간에서 기초 수급 콘텐츠(매칭 모드, 싱글 모드)만 플레이하는 유저임. 익르둠이니 뭐니 근황이 궁금해서 물어보기는 하는데 딱 그 정도지 상위 구간에 큰 관심이 있는 건 아님. 그래도 나름대로 불만이 있어서 로아를 n번째 접고 n번째 복귀하다가 이제는 다 내려놓고 기초 수급 콘텐츠만 돌면서 진짜 가볍게 즐기자고 마음먹은 상태임. 그런 입장에서 어제 라방을 본 개인적인 소감은 딱 평타 정도였음. 처음에는 전재학이 아니라 금강선이 나와서 ‘이거 뭐 하자는 거지’ ‘에휴... 끝났네’ 싶었음. 반가움 보다는 실망. 실제로 방송이 꽤 진행될 때까지도 개판이라고 생각하면서 부정적으로 봤음. 그래도 끝까지 보고 나서 나름대로 정리해 보니 생각이 조금 달라졌음. 이유는 만약 이번에도 정말 중요한 문제들을 언급조차(예를 들어 광휘 보너스 철회 후 로라온이나 깜짝 방송에서 단 한 번도 보석 관련 언급 안 했다는데.) 안 하거나 회피했으면, 개인적으로는 로아 끝났다고 생각했을 것 같음. 지금도 유저들이 불타고 있지만, 그랬으면 훨씬 더 불탔을 거라고 봄. 그런데 적어도 아래 문제들은 짚고 넘어갔음. -6회 제한 -나이스단 -아크 그리드 밸런스 등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는 다를 거임. 누군가에게는 알데바란이 더 중요하겠지만, 나한테는 저런 부분들이 더 중요했음. 세부 사항이 정해진 건 아니어도 핵심적인 문제들을 회피하지 않고 어느 정도 방향을 잡아서 어떻게 바꿀 예정인지 언급했다는 점은 괜찮게 봤음. 준비가 부족해 보였던 방송치고는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들을 꽤 언급했고, 빈약하게나마 방향도 제시해서 의외였음. 자세한 내용은 2주 뒤 방송에서 다룬다고 하니, 나는 일단은 지켜보자는 쪽임. 다만 이런 문제들을 이제야 제대로 조정하겠다고 나선 건 너무 늦어도 한참 늦었다고 생각함. 언젠가는 잘 해결되겠거니 싶으면서도, 왜 이제 와서야 싶어서 마냥 좋게 보이지는 않음. 그래서 개인적인 평가는 딱 평타 정도임. 하다 못해 시즌3 모르둠 출시 쯤 이라거나 종막 출시 쯤에 기타 문제점들을 해결 했으면 좋게 봤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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