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자체의 높은 완성도 때문임
예전 메이플은 지금처럼 전직업이 평준화 되어있지 않고 굉장히 다양했는데, 카인의 발현 처형 메커니즘이랑 쉐도우 스텝 등등 그리고 오리진의 데스블레싱 스택이나 마룡의 숨결까지.. 스킬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만들어진 웰메이드 직업이었음.
물론 샤프트 브레이크나 스케터링이나 여러모로 스킬이 좀 나사빠진감이 없잖아 있긴 했는데, 옛날 메이플은 다른 직업들도 다 똑같이 나사가 빠져있기는 매한가지였고, 이를 컨트롤로 극복하는게 실력이었음. 근데 지금은 대부분의 직업들이 나사빠진건 개선해줬음. 그리고 여기서 바로 문제가 발생함. 카인은 구조적으로 나사빠진 스킬들을 해결 할수가 없음. 저번에 했던 이동기 패치로 다른 직업들은 다 수혜보는 도중에, 카인혼자 폴링 더스트 땜에 기존 쉐도우 스탭을 여전히 병용해야함. 폴더 강점이나 스케터링 분산, 샤프트 증발 등등 문제가 많은데 이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보니깐 다른 직업들 마냥 평준화를 못하고 그냥 방치 해놓은거임. 카인은 뭐 하나를 고치려면 스킬 자체를 전부다 뜯어 고쳐야 하니깐 귀찮아서 방치해놓은거.
그러다보니 다른 직업들은 편하게 게임할때 카인 혼자 옛날 메이플 그대로 평딜을 치고 있고 이 때문에 괴상망측한 딜 사이클을 장인들이 창조해내서 굴리면서 허수아비 상대로 높은 dpm이 나오는거. 그래서 실제로 보스치는 딜은 진짜 초고점 뽑는 장인들도 허수처럼 치기 힘들며, 일반적인 카인 유저들 기준으로는 실전딜로는 딸깍 직업들이랑 별다를거 없이 중위권에 머무는 수준이었음.
근데 여기서 연무장 허수아비 보고 구조 개선도 없이 수치 딸깍 너프를 먹인다? 도대체 개발진이 직업에 대한 이해도가 있긴한건지 모르겠음.